▲ 김홍걸/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인턴기자]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검찰의 박근혜 구속 영장 청구 발표를 앞두고 입을 열었다. 

지난 26일 김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박근혜 구속은 당연한 것이고 우리가 겨울 내내 촛불을 들고 나갔는데 겨우 그 정도로 만족할 수 없다"고 했다. 

특히 27일 오전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곧 발표하겠다고 하자 김 위원장의 소신 발언이 SNS 상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김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퇴거할 당시에도 강경 발언을 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당한 죄인이 반성의 말은 한 마디도 없고 마중나온 사람들을 활짝 웃으며 대하는 것을 보니 구제불능의 인간말종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하며 박 전 대통령에 수위 높은 비판을 했다. 

김 위원장은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으로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을 맡고 있다. 

▲ /사진=김홍걸 트위터

김의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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