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사진=오마이TV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호남권역 선출대회에서 연설을 했다. 

27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호남지역 경선에서 문 후보는 지난 호남 홀대론에 대한 소명과 동시에 호남 민심에 사죄하며 시작했다.  

문 후보는 "이번 대선은 적폐청산이냐 정권 연장이냐 갈림길이다. 압도적으로 이겨야만 한다. 남은 43일 어떤 변수도 있어서는 안 된다. 검증 한방에 무너질 수 있다. 검증 안 된 후보는 위험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후보는 정권교체의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호남에 약속드린다. 호남은 가장 중요한 국정운영 파트너 될 것"이라고 하며 호남에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끝으로 "대통령이 된다면 5.18 대통령 자격으로 참석해 동지들과 함께 목청껏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겠다"고 약속했다. 

김의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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