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봉주/사진=채널A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종합편성채널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 중인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사면복권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 전 의원은 2007년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BBK 주가조작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끝에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징역 1년과 피선거권이 10년간 박탈되는 판결을 2011년 받았다. 

그러나 유독 정 전 의원만이 정치보복성 표적수사의 희생양이 됐다는 목소리는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특히 정 전 의원은 '외부자들'을 비롯해 SBS 라디오 '정봉주의 정치쇼', TBS '정봉주의 품격시대',  팟캐스트 '정봉주의 전국구' 등 활발한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정 전 의원 지지자들은 '정치 보복의 희생양 정 전 의원을 사면복권 하라'며 끊임없이 촉구하고 있다. 

안민석 의원은 “정 전 의원은 정치탄압, 야권탄압의 희생양이다. 박근혜 대통령 역시 BBK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바 있는데도 유독 정봉주 전 의원만 가혹한 탄압을 받았다. 제 자유를 돌려줘야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김의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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