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14일 임시 공휴일과 더불어 막바지 피서객이 몰리면서 워터파크에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강원도 홍천에 있는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가장 핫한 워터파크로 꼽혔다.

8월 9일부터 15일까지 한양대학교 스포츠마케팅 센터와 Leevi가 공동 조사한 주간 버즈량(SNS+댓글+기사)에 따르면, 오션월드는 3,115회로 1위를 차지했다.

오션월드는 30일까지(8월 15일 제외) 삼성카드 결제 고객에 한해 성수기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주목 받았다. 이에 따라 삼성카드 결제 고객은 16일까지 4만5,500원, 17일부터 30일까지 3만8,500원에 각각 오션월드를 이용할 수 있다.

오션월드는 메르스로 위축된 강원도 관광 활성화 및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해 ‘강원도민을 위한 일요일 반값 이벤트’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매주 일요일에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의료보험증 등의 신분증을 제시하면 강원도민에 한해 본인 외 동반 4명까지 반값으로 오션월드를 이용할 수 있다. 기간은 16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는 주간 버즈량 2,479회로 오션월드의 뒤를 이었다. 캐리비안베이는 워터파크라는 계절적 특수성 외에도 올해로 7회를 맞는 여름 음악축제 ‘2015 메가 풀 파티’를 개최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야간 댄스뮤직·힙합 공연과 함께 풀 주변에 LED 풀 베드, 에어 바운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3위는 ‘한화리조트 설악워터피아(224회)’가 차지했다. 설악워터피아는 워터보트인 ‘튜브스터’ 할인 행사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설악워터피아 고객은 11월 중순까지 이용료 5만원(60분 기준)의 튜브스터 이용료를 연중 20% 할인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스파플러스(219회), 원마운트 워터파크(170회), 캘리포니아 비치(123회) 순으로 관심도가 높았다.

 

한국스포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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