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암역 차량 돌진사고 현장/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인턴기자] 인천광역시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들로 분위기가 흉흉하다.

지난 29일 밤 인천 부평구 동암역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지하철 역 계단으로 돌진해 행인 3명이 부상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2살 박 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승용차 운전자는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날 오후 인천 연수구 동춘동 청량공원 부근에서는 실종된 8살 여자 초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청량공원 인근 아파트 옥상 물탱크로 발견 당시 시신은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 용의자는 16세 여자였고, 현재 학교를 다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루 사이에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 사고들로 인천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으며 인천 내 흉흉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김의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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