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사진=FC바르셀로나 페이스북

[한스경제 박종민] 리오넬 메시가 소속팀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다음 달 재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4일(한국시간) 현지 라디오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메시의 아버지와 에이전트가 메시의 재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5월 바르셀로나에 머물 것"이라고 보도했다.

2004년 1군 무대 데뷔 후 줄곧 바르셀로나에서만 뛰어온 메시의 기존 계약은 2018년 만료되며 새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와 각각 2021년까지 재계약했다. 올 해 메시까지 잡으면서 'MSN 공격라인'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573경기에 출전해 497골을 넣었다. 그는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8차례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차례 우승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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