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김태완/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부산=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4연패에 빠져있는 넥센이 또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시범경기에서 타점 1위를 차지한 김태완(33)이 시즌 첫 선발 출장한다.

넥센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앞선 경기와 또 다른 라인업을 내놨다. 개막 후 4연패를 당하는 동안 타선이 활기를 찾지 못하면서 타선 변화를 모색하는 중이다.

서건창(2루수)-이정후(중견수)는 지난 4일 경기에 이어 이날도 테이블세터로 출전한다. 중심은 이택근(우익수)-윤석민(1루수)-김태완(지명타자)가 지킨다. 이후 하위타선은 김민성(3루수)-허정협(좌익수)-김하성(유격수)-박동원(포수)가 채웠다.

지난해까지 한화에서 뛰다 지난 겨울 넥센 유니폼을 입은 김태완은 한화 소속인던 2015년 6월26일 문학 SK전 이후 650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시범경기에서는 타율 0.370(27타수10안타) 1홈런 14타점을 올리면서 타점 1위에 올랐다.

시즌에 들어서는 대타로만 3경기에 나와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부산=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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