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스포비즈 양현석 vs 이수만]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도 고소 고발의 여파를 피해갈 순 없었다.
이번 한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와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의 대결은 양 대표의 압도적인 승리다. 
양 대표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한주간 동안 전국 118개 매체의 기사수와 SNS 언급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버즈량에서 9,261건을 기록, 2,054건을 기록한 이 대표를 눌렀다. 다만 이유가 안타깝다.
YG엔터테인먼트와 양 대표는 18일 서울서부지법에 스포츠신문사 K기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YG엔터테인먼트와 양 대표는 K기자가 ‘YG에서 또 마약냄새가’ 등의 칼럼과 기사, SNS 등을 통해 마약 관련한 허위 사실을 보도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사유를 밝혔다. 이에 앞서 17일에는 양 대표 소유의 건물이 불법 증축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설에 올랐다. 그러나 YG엔터테인먼트 측이 해당 건축물을 철거했다고 밝히며 논란이 일단락됐다.
이같은 사실이 잇달아 알려지자 양 대표의 버즈량은 13일 644건 14일 353건 15일 489건 등 세자릿수를 기록하다 16일 1,274건 17일 1,049건 18일 2,889건 19일 2,814건으로 치솟았다. 
반면 이 대표는 894건 269건 95건 등 별다른 이슈없이 평탄한 수치를 기록해 양 대표의 '널뛰기' 버즈량과는 대조되는 모양새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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