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임서아]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실시하는 마지막 공채인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전형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16일 실시된다. 

15일 삼성에 따르면 GSAT는 서울에 있는 단국대 사범대학 부속고를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국내 5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미국 LA와 뉴어크 등 해외 2곳서도 진행된다. 

▲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실시하는 마지막 공채인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전형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16일 실시된다./연합뉴스

지원자들은 오전 8시 30분까지 입실해 9시 20분부터 시험이 시작된다. 지원자들은 총 140여분간 언어논리·수리논리·추리·시각적 사고·직무상식 등 5개 영역의 160문항을 풀어야 한다. 

직무상식 영역의 기출 문제로는 증강현실, 생체인식 기술, 전기차 배터리, 자율주행차 등이 주로 나왔다. 올해는 퀀텀닷과 올레드, 전기차 배터리, 빅스비, 하만 등 최근 삼성의 동향과 관련한 키워드가 출제될 확률이 높다. 

역사 문제도 다수 나온다. 예년의 경우 직무상식에서 역사와 세계사 문제가 약 30%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은 GSAT 이후 1, 2차 면접을 거쳐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임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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