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채성오] 모바일 RPG ‘골든나이츠’가 서비스를 종료한다.

골든나이츠. 네시삼십삼분 제공

17일 골든나이츠 공식카페에 의하면, 회원들에게 서비스 종료를 알리는 안내 메일을 발송했다. 이날부터 결제 기능이 차단되며 게임 서비스 종료는 다음달 18일이다. 지난해 8월 26일 정식 출시 이후 약 9개월만에 문을 닫게 됐다.

공식카페 역시 오는 6월 19일 폐쇄할 계획이다. GM문래빗은 공식카페 내 공지사항에서 “단장님들께 즐거움과 추억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노력했으나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서비스 종료라는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네시삼십삼분은 1년 이내 결제를 진행한 유료 구매 유저들을 위해 환불 일정도 함께 안내했다. 환불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6월 18일까지다.

▲ 골든나이츠 공식카페 캡쳐

환불 대상은 유료 구매 캐쉬를 사용하지 않은 회원에 한한다. 이벤트‧푸시 보상으로 지급된 캐시 및 포인트나 결제 후 지급된 캐시로 구매한 아이템, 환불 기간 외 신청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에 해당되는 유저는 게임 닉네임, 은행명, 계좌번호, 예금주 명 등 환불 신청정보를 작성해 게임 내 고객센터 1;1 문의나 유선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네시삼십삼분 관계자는 “이용자 감소와 운영의 어려움으로 서비스 종료를 감행하게 됐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양한 게임으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나이츠는 라쿤소프트가 개발하고 네시삼십삼분이 서비스 하는 모바일 RPG로 약 200여종에 달하는 영웅과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환불정보는 공식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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