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하나카드가 17일 1Q페이 앱에 탑재된 O2O 마케팅 플랫폼인 1Q패스 개편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1Q페이 출시를 통해 그린카와 한방이사, 요기요 등 24개 앱을 O2O 플랫폼에 한 데 담아낸 하나카드는 고객들의 보다 편리한 이용을 위해 UX/UI 분석을 통해 혜택 제공 중심으로 플랫폼 개편을 마쳤다.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오토 케어 서비스와 쇼핑, 문화, 엔터테이먼트 등 다양한 업종의 전문업체와 제휴를 확대해 더 많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인다. O2O업체가 하나카드 고객만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쿠폰을 탑재하고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편리함과 할인혜택의 폭을 함께 확대했다.

이밖에도 집에서 클래식 연주회를 주최하는 홈 콘서트, 해외직구 전문 오플닷컴, 여행가이드 중개서비스 마이리얼트립,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 풀무원잇슬림, 프리미엄 식재료 쇼핑몰 마켓컬리 등 16개 가맹점이 추가돼 하나카드 결제 시 가맹점 별로 11%나 1만원 할인쿠폰 등 푸짐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27일까지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쿠폰과 함께 하나카드에서 추가 제공하는 3000원 상당의 캐시백을 중복 적용받을 수 있는 "하나 1QPass 새롭게 바꿔 봄, 아낌없이 드려 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하나카드는 향후 단골 고객들을 위해 새롭게 적용되는 할인 프로그램 'Time 마케팅'을 이달 말부터 도입해 1Q패스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타임 마케팅은 1Q패스를 통해 응모한 후 제한시간 내에 결제 시 추가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홍필태 미래사업본부장은 "하나카드의 1Q패스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시발점"이라며 "빅데이터와 AI 등 혁신기술의 단계적 개발을 통해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친화형 마케팅 플랫폼으로 성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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