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코리아' 정수기…해외 영토 확대 시동
'메이드 인 코리아' 정수기…해외 영토 확대 시동
  • 임서아 기자
  • 승인 2017.04.2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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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 임서아] 쿠쿠전자, 코웨이 등 가전업체들이 포화상태로 돌아선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한국 정수기 제품의 우수성을 무기로 앞세워 해외 시장이라는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나선 것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쿠쿠전자는 정수기 해외 공략 시장으로 말레이시아로 정했다. 말레이시아는 아직까지 수질이 나빠서 정수기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가 많아 성공 가능성이 높은 시장 가운데 하나다.  

▲ 쿠쿠전자 ‘인앤아웃 탱크리스(TANKLESS)’, 코웨이 마이한뼘 IoCare 정수기./쿠쿠전자, 코웨이

쿠쿠전자는 지난 2015년 말레이시아 정수기 시장에 첫 진출, 이후 쿠쿠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년만에 렌탈 계정 2만5,000개를 달성, 작년 8월에는 총 누적 계정 4만개를 돌파하는 성적표를 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올해는 말레이에서의 렌탈 누적 계정 20만개를 목표로 성장 중”이라며 “정수기 판매인력과 설치 및 사후 관리를 담당하는 서비스인력의 이원화 전략을 추진했고 소비자들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쿠전자는 정수기 설치 및 사후 관리 서비스와 판매 영업 조직을 분리해 각 분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담 조직을 꾸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했다. 쿠쿠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인앤아웃 정수기 덕이라고도 설명했다. 

인앤아웃 시리즈는 현지 시장에 없던 나노포지티브필터를 최초 도입해 바이러스 및 환경 유해물질을 99.9% 제거해준다. 말레이시아 시장 나노포지티브필터를 장착한 정수기가 시장에 도입되는 현상도 발생할 정도로 쿠쿠전자 정수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코웨이는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코웨이는 현재 중국시장에서 공기청정기와 정수기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코웨이는 중국 정수기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중국 하이얼과 손잡고 정수기 영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최근 중국 광저우 판위 과학단지에 코웨이 중국 R&D생산관리센터인 ‘코웨이 DSQ(DevelopmentㆍSourcingㆍQuality center)센터’를 설립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코웨이의 해외 첫 R&D 생산관리센터인 중국 코웨이 DSQ센터에서는 급변하는 중국 시장 상황에 맞춰 소비자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현지에서 중국향 환경가전제품의 ▲제품 개발 ▲구매 ▲품질 관리 ▲생산 관리를 원스탑 시스템으로 관리한다.

코웨이는 중국 코웨이 DSQ센터 설립으로 제품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현지 맞춤형 기술로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중국 현지 센터 설립을 통해 중국에 최적화된 제품과 경쟁력 강화로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금년을 글로벌 히든 챔피언 도약의 원년의 해로 삼고 해외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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