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희, 박근혜/사진=KBS1TV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2017 대선후보 KBS 초청토론이 19일 밤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자의 참여가 최소화되고 원고와 대본 없이 진행되는 ‘스탠딩 토론’으로 진행돼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에게 “적은 내가 아니다. 꼭 이정희 같다”라고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의 ‘명언’을 재조명 하고 있다.

 2012년 대선 후보 토론회 당시 이정희 대표는 "대선에 왜 나왔느냐"라는 질문에 "저는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러 나왔다"라고 답해 논란을 일으켰다. 유권자들은 당시 이정희 대표의 태도를 강력하게 비판하는 등 역풍이 불었으나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의혹 이후 "이정희를 특검으로 보내자"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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