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사진=2017 대선후보 KBS 초청토론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2017 대선후보 KBS 초청토론'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고 노무현 대통령을 언급하며 문재인 후보를 공격했다.

 홍준표 후보는 "문 후보가 지난번 토론 때도 640만달러 노무현 대통령 뇌물에 대한 이야기 하니까 그 말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는 지 물었다"며 "이것이 사실 아니면 후보 사퇴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문 후보는 내 말이 사실이면 어떻게 책임지겠습니까?"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설거지는 여성의 몫'이라는 종전 발언’에 대해 "(나보고) '스트롱맨'이라고 하니까 센척하려고 한 것이다. 여성들한테 내 말이 잘못됐다면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여성의 역할은 하늘이 정했다. 여성을 종으로 만드는 게 스트롱맨인가. 다시는 그런 말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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