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다음 달 5일 일시적으로 KEB하나은행의 금융거래가 정지된다.

KEB하나은행은 오는 5월 5일 오전 3시부터 8시까지 다섯 시간 동안 체크카드를 포함한 모든 금융거래가 일시 중지된다고 21일 밝혔다.

은행 업무 중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텍스트뱅킹, 폰뱅킹, 자동화기기 등을 포함한 모든 금융거래와 입출금 거래가 중단된다.

이 기간에는 KEB하나은행 계좌를 통한 모든 금융거래를 타행 및 타 금융사에서도 할 수 없다.

카드 업무 중에서는 KEB하나은행 계좌를 결제계좌로 사용하는 체크카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카드를 이용한 자동화기기 현금인출거래가 불가능하다.

하나카드 센터 이전으로 인해 오는 29일 오전 4시부터 9시까지 다섯 시간 동안 카드 업무는 추가로 중단될 방침이다.

은행 업무와 카드 업무를 제외하고, 신용카드로 물품을 구매하는 것은 가능하며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은 타행과 타사 자동화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공항에서의 환전 업무도 가능하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전산센터 이전으로 부득이하게 금융거래를 일시적으로 정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