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오승환(35ㆍ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에릭 테임즈(31ㆍ밀워키 브루어스)와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시즌 3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오승환은 22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 원정 경기에 6-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했다. 오승환은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틀어막았다.

백미는 2사후 테임즈와 맞대결이었다. 오승환은 속구 두 개로 압박해 2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슬라이더를 던졌다. 뒤이어 4구째 시속 135㎞ 체인지업으로 테임즈의 배트를 나오게 해 삼진을 솎아냈다.

다소 불안한 출발을 끊었던 오승환은 최근 3경기 연속 세이브 및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평균자책점(ERA)도 8.10에서 7.04로 떨어졌다. 테임스는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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