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새 총재/사진=한국배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조원태(42) 대한항공 대표이사가 한국배구연맹(KOVO)을 이끌 새 수장에 오른다.

프로배구 남녀 13개 구단 단장들은 25일 오전 서울 밀리니엄 힐튼호텔에서 KOVO 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조원태 사장을 제6대 KOVO 총재에 선임했다.

앞서 조 대표는 20일 단장 간담회에서 추대를 받았다. 이어 대한항공은 총회 하루 전인 24일 조 대표의 KOVO 총재직 수락을 결의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아들인 조원태 신임 총재는 여객사업본부장, 경영전략본부장, 화물사업본부장, 총괄부사장을 거쳐 올해 1월 11일부터 대한항공 7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조원태 차기 총재의 임기는 현 구자준 총재가 임기를 마치는 2017년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총 3년간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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