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사진=문재인TV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이 문재인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마이크를 잡자마자 "제가 안랩의 주가가 10만원이 무너질 거라 예언했습니다. 오늘 여기 오기 전에 알아보니 7만9천500원이었습니다. (문재인-안철수) 양강은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론조사는 거짓말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선거를 기획했던 사람입니다. 당선시켰습니다. 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선거를 기획했던 사람입니다. 당선시켰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근데 2012년 대선 때는 손을 놨더니 그 선거를 저버렸습니다. 근데 이번 선거에서는 제가 (문재인 후보) 공동선대위원장를 맡았습니다. 누구를 당선시킬까요?"라고 물으자 거리 위 지지자들은 일제히 '문재인'을 연호했다. 

'선거통'으로 손꼽히는 이 위원장이 문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 그의 '예언'이 또다시 적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의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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