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저축은행들의 수익성이 나빠되고 연체율이 오르면서 대형 및 중소형 저축은행들의 신용등급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KB·대신·다올·애큐온 등, 저축은행 4개사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들 저축은행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대규모 적자를 냈거나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노출액) 규모가 200%를 상회하는 점 등을 등급 전망 하향조정의 핵심 사유로 꼽았다.각 저축은행 별로 보면 △KB저축은
[한스경제=이승재 기자] 인천시가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고농도 오염물질 배출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방류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36개 업체를 적발해 행정 조치했다.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이뤄진 이번 특별점검은 고농도 폐수 불법배출로 인한 승기하수처리장 유입수질 문제를 해결하고자 수질유해물질을 다량으로 취급하는 도금업종 등, 11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반 2개조를 편성해 특별점검했다.점검결과 도금업체, 금속 표면처리 업체 등 31개소에서 처리된 폐수에서 배출허용 기준
[한스경제=박영선 기자] 하나증권은 지난 25일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강남 호텔에서 ‘하나 글로벌 스케일업 캠프’를 개최하고 성균관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 국내 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하나 글로벌 스케일업 캠프’에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안선종 하나벤처스 대표이사, 관계사인 하나은행과 하나벤처스에서 투자를 담당하는 임직원,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있는 81개 기업의 대표이사(CEO), 최고재무관리자(CFO)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스경제=박영선 기자] 교보증권은 넷마블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보증권의 김동우 연구원은 넷마블에 대해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8%가 상승한 613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111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은 기존작 중 주로 4분기에 시즌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는 'MCoC' 등 기존작들의 직전 분기 대비 매출 하향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3분기 출시된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매출 하향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이강인이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리그 3연패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PSG는 28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벌어진 2023-2024시즌 리그1(1부)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르아브르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2-3으로 지고 있던 후반 50분 곤살루 하무스의 헤더 동점골을 도우며 팀에 승점 1을 선사했다.이강인의 올 시즌 3호 도움이다. 그는 리그 2골 3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골 1도움, 슈퍼컵 1골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정부는 올해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내수 부문의 어려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회복세가 본격화되기 전 상반기 경기 침체 심화 우려가 있는 만큼, 정부는 재정 등의 상반기 신속집행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정부는 중앙재정 기준 조기집행 목표를 역대 최고 수준인 65.0%로 설정했다. 그 중에서도 약자복지·일자리·SOC 사업에 약 110조원을 집중 관리할 것으로 설명한다.그러나 이러한 재정 조기집행 목표의 상향 설정은 최근 지나치게 관행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는 973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9%를 차지했다. 국제연합(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인 경우는 고령화사회, 14% 이상인 경우엔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나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7년 후인 2025년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OECD 주요국 중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전환에 걸린 시간은 △일본 10년 △미국 15년 △
[한스경제=이승재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2년 연속 국어책임관 업무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구에 따르면 지난 2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한 ‘제13회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연수회’가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개최됐다.이 자리에서 부평구는 국어책임관 업무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국어책임관 업무 담당자였던 정지훈 전 부평구 홍보담당관 주무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앞서 구는 지난 2021년, 2023년에도 국어책임관 업무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스경제=이승재 기자] 인천시의 상수도 행정의 신뢰 회복과 수돗물 품질관리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구성된 ‘2024년 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가 2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는 다양한 계층의 인천 시민들이 상수도 행정 모니터링 및 홍보요원으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에 ‘수돗물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로 처음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5기째를 맞이하는 시민참여 사업이다. 올해는 시민평가단 120명과 서포터즈 30명 등, 총 150명을 공개모집 선발해 운영한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주 강자인 매그니피센트7(테슬라·메타·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아마존·애플)의 실적발표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시기 이후 광고 비즈니스가 회복되며 빅테크의 'AI 투자'가 첫 수확을 거두는 중이다.시장은 AI가 생산성은 높으나 수익성도 높은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있다. 빅테크들은 지금껏 AI 투자에 대한 성과 예측을 회피해 왔다. 이번 분기 실적 발표는 AI 수익성을 가늠할 지표가 될 수 있다. 첫 실적발표는 23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끊었다. 테슬라는 저가 전기차 계획을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법안이 시행되기 전 일부 게임사들이 잇따라 확률 정보 수정에 나섰다. 이를 두고 게임 이용자들은 ‘의도적인 확률 조작’이라고 주장하며 민원을 제기했고, 공정거래위원회는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확률형 아이템 조작 의혹을 받는 위메이드, 그라비티, 웹젠 등 일부 게임사에 대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게임산업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일부 게임사들은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해 확률정보 오류를 발견했다고 공지했다. 지난달 22일부터 시행된 게임산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K-방산이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2년 8월 세계 4대 방산 수출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힌 이후 각 부처에서 방산 키우기에 나섰다. 국방부는 오는 2027년까지 세계 방산 수출 점유율 5%를 달성해 4대 방산 수출국으로 성장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밝혔고, 방위사업청,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도 대규모 지원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9번째로 큰 방산 수출국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2022년 대비 수출 시장을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인류는 환경문제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플라스틱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쉽지 않다는 의견이 대부분일 정도로 풀기 어려운 과제다. 그동안 플라스틱에서 벗어나기 위해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플라스틱 사용 자제 등에 힘써왔지만 갈수록 플라스틱 사용량이 더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온도 1.5℃ 상승 억제’를 위한 노력과는 별개로 플라스틱 생산량은 더 많아지는 아이러니에 빠진 것이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15년간 플라스틱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서 뛰는 황희찬이 4달여 만에 골 맛을 봤다.황희찬은 27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버밍엄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35라운드 루턴 타운과 홈경기에서 전반 39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39분 수비수를 앞에 둔 상황에서 영리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27일 브렌트퍼드전(4-1 승) 멀티골 이후 4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황희찬은 1월부
[한스경제=김근현 기자]오늘의 띠별 운세2024년 4월 28일쥐띠 : 꾀꼬리가 버들가지 위에 깃을 치니 가지 마라. 조각 조각이 황금이로다.48년생, 돌을 쪼아 옥을 보니 힘써 노력하면 반드시 얻는 바가 있으리라.60년생, 구설수를 조심하라.72년생, 때를 만났으니 이름을 떨치고 가정에 경사가 있어 기분이 좋으리라.84년생, 그 동안 마음고생이 심해 자칫 긴장이 풀려 몸을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96년생, 스스로에게 당근을 주어라.소띠 : 모든 일이 어려울 듯 하면서도 좋은 방향으로 간다.49년생, 목적하는 것이 있다면 뜻대로 밀
[한스경제=김근현 기자]오늘의 별자리 운세2024년4월28일물병자리불도저 같은 추진력이 빛을 발하는 날!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던 일에 확신이 서고, 끝내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오늘 끝낼 수도 있을 만큼 많은 진행이 있을 수 있는 날이다. 여럿이 함께 의견을 모아야 하는 결정에는 리더십을 발휘하자.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오히려 우유부단, 결정을 못 내리고 다른 사람들 의견에 휩쓸려 갈 경우 엉뚱 쌩뚱맞은 결과를 초래한다. 엎어지고 나서 후회 말고 내 의견을 강하게 밀어보자. 오늘은 먹힌다. 피로가 몰려올 땐 잠깐의 휴식을~오늘엔 딱!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이틀 내리 팀 완봉승을 거두고 상승세를 탔다.NC는 2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0으로 이겼다.이전 경기에도 롯데를 4-0으로 꺾은 NC는 올 시즌 롯데전 상대 전적 4승 1패로 앞서갔다. 롯데는 타선의 침묵에 울었다. 롯데는 안타 7개를 치고 볼넷 4개를 얻고도 18이닝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NC 선발 김시훈은 5.2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3개를 주고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 5이닝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2024 프로야구가 역대 두 번째 빠른 속도로 관중 200만 명을 돌파했다.프로야구를 주관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서울 잠실구장(23750명),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12000명), 인천 SSG랜더스필드(16957명), 창원NC파크(17891명), 고척스카이돔(15073명)에 85671명의 관중이 운집했다”고 밝혔다.이미 전날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을 세운 한화 이글스는 이 부문 기록을 '14'로 늘렸다. NC 다이노스는 이날 시즌 두 번째, LG 트윈스는 4번째로 매진을 기록했다.전날까지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수영 경영 대표팀이 올해에만 4번째 올림픽 대비 특별전략 육성 선수단을 꾸려 호주로 떠났다.대한수영연맹은 27일 오후 “조성재(대전광역시청), 최동열(강원도청), 이주호(서귀포시청), 지유찬(대구광역시청)과 김효열 대표팀 지도자, 조용재 트레이너를 합쳐 선수단 6명이 호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호주 멜버른에서 진행하는 이번 국외 전지훈련은 조성재와 최동열 등 국내 최정상급 평영 선수에게 초점을 맞춰 준비됐다.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조성재는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광주FC가 6연패 수렁에 빠졌다.광주는 27일 오후 4시 30분 광주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FC에 1-2로 역전패했다. 광주는 지독한 골대 불운 속, K리그1 12개 팀 중 12위로 추락했다.광주는 전반 14분 김한길의 왼발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후 전반 44분, 2004년생의 젊은 선수 문민서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나갔다.하지만 광주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46분 정승원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멋진 오른발 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