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이커머스 업체들의 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 수요가 증가하고,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다. 업계는 IT 및 자동화 기술 투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최고기술경영자(CTO)와 개발자 등 IT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쇼핑은 올해 1월 현은석 전 이베이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HQ 디지털혁신센터장(부사장)으로 선임했다. 현 센터장은 이커머스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로, 이베이코리아에서 CTO를 맡아 AI(인공지능)와 ML(머신러닝),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이랜드그룹은 급변하는 온라인과 유통 산업 환경 속에서 도약하기 위해 기존 조직 구조를 개편하고 혁신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랜드월드는 기존 패션사업부에 그룹 전 법인에 흩어져 있던 온라인 역량을 한데 모아 온라인 비즈니스 조직을 신설하고 최운식 대표가 이를 총괄한다.이랜드리테일은 윤성대 신임 대표를 발탁했다. 안영훈 대표와 공동 대표 체제로 차세대 유통 플랫폼 설계와 각 사업 부문의 독립 경영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조직 구조를 대폭 개편한다.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케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 롯데온, '홈트족' 위한 행사 개최 롯데온은 오는 30일까지 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홈트족'을 위한 콘텐츠 결합형 행사 '홈트 라이프'를 시작한다. 행사기간 실내자전거, 워킹패드, 덤벨 등 홈트레이닝 용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인기 헬스 유튜버 '육체미 빅터'와 손잡고 홈트레이닝 용품 리뷰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롯데온은 '홈트 라이프' 행사를 진행해 '홈트족'의 운동을 돕기 위한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준비했다. 홈트레이닝 용품을 포함해 운동의 효과를 높여줄 요가복과 헬스보충제 등을 최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롯데는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바이오와 헬스케어가 신성장동력이라고 공식화했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은 롯데지주가 직접 투자하고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롯데지주를 해당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각 사업은 지난해 8월 신설한 ESG경영혁신실 신성장2팀(바이오)과 3팀(헬스케어)에서 주도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700억을 투자해 롯데헬스케어 법인을 설립한다. 과학적 진단과 처방 등 건강관리 전 영역에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퀵커머스 앱 '텐고'는 육그램의 온라인 정육점 브랜드 '마장동 소도둑단'이 입점한다고 25일 밝혔다. '텐고'는 프리미엄 신선식품과 가공품 등을 10분 내 배달하는 퀵커머스 서비스 앱이다.이번 제휴로 고객은 '텐고'를 통해 육그램의 온라인 정육점 브랜드인 '마장동 소도둑단' 인기 품목을 주문할 수 있다. 입점 상품은 △미국산 우삼겹 삼겹양지 △블랙앵거스 CAB 프라임 덴버컷 스테이크 △블랙앵거스 CAB 프라임 척아이롤 스테이크 △미국산 초이스 소갈비살 등 16개 품목이다.'텐고'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프리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유통업계가 시니어 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손을 잡고 나섰다. 실버세대가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취약 계층 근로 의욕과 경제적 자립을 높이기 위함이다. 업체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고령친화사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22일 민간형 시니어 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 인력 모집, 제공을 위한 예산 확보 및 제반사항 지원 △민간기업 취업 알선 및 시니어 일자리 사업 홍보 체계 구축 △시니어 일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31일 창고형 할인점인 '맥스(Maxx)'의 네 번째 점포를 창원에 연다고 24일 밝혔다. '맥스' 창원중앙점은 지난 1월 호남지역에 문을 연 3개점(송천, 상무, 목포)에 이은 4번째 점포다.롯데마트는 기존 창고형 할인점인 빅마켓 금천점과 영등포점도 맥스로 전환해 상반기 내 총 6개의 점포망을 발빠르게 확보하고, 2023년까지 '맥스'를 20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맥스는 상품 경쟁력에 집중해 오직 맥스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의 비중을 큰 폭으로 확대했다. 창원중앙점에서는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쿠팡이 단일 물류시설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대구 첨단물류센터(이하 대구FC)를 준공했다. 쿠팡은 24일 오후 대구광역시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쿠팡 박대준 신사업부문 대표이 참석한 가운데 쿠팡 대구FC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한 대구FC는 건축연면적 33만 제곱미터(약 10만평)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축구장 46개 넓이와 맞먹는 초대형 메가 풀필먼트 센터다. 인천, 고양, 동탄 등 전국 각지의 쿠팡FC 가운데 가장 크며, 단일 물류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대구FC는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이달 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상장에 시동을 건다. 앞서 상장에 걸림돌이 된 김슬아 대표의 지분율 문제를 해결하면서다. 업계는 이르면 올해 3분기에 상장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국내 'E커머스 1호 상장' 기업이 흥행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컬리는 지난해 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었으나 김슬아 대표의 낮은 지분율과 한국거래소의 엄격한 평가로 청구일정이 지연됐다. 김 대표의 지분은 2020년 말 기준 6.67%로, 지난해 4700억원 이상 투자를 받으면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11번가는 신임 CEO로 하형일 SK텔레콤 CDO(Chief Development Officer)를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개발 및 글로벌 사업 전문가인 하형일 내정자는 맥쿼리그룹 등 글로벌 투자은행 업계에 몸담으며 쌓아온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18년 SK텔레콤에 합류한 뒤, 적극적인 투자기회 발굴을 통해 SK텔레콤의 뉴ICT 사업을 진두지휘해 왔다.ADT캡스 인수(2018), 티브로드 인수합병(2020), 우버의 투자유치 및 티맵모빌리티와의 합작사(JV) 설립(2021), 마이크로소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고객과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가 유통업계 전반에 자리잡은 가운데 '고객 참여형' 라이브커머스가 뜨고 있다. '고객 참여형'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채팅을 통한 소통에 그치지 않고, 고객을 초대하거나 사연을 듣고 취향에 맞춘 제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고객의 참여도를 끌어올리고, 플랫폼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게 큰 특징이다. 롯데온은 패션 상품을 시작으로 고객 참여형 라이브커머스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패션은 '찾아드림', 뷰티는 '뷰티풀드림', 생필품은 '장봐드림' 등의 코너 이름으로 매월 1회씩 진행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코로나19 엔데믹 단계 전환과 경제활동 재개가 본격화될 조짐이 보이자 유통가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유통가는 경제활동이 장기간 정체되고,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급변하면서 깊은 시름을 앓았기 때문이다. 최근 엔데믹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제활동 정상화에 대한 시동을 걸고 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유행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상태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재 1급인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 하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경제활동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쿠팡이 오는 6월부터 기존 회원에 대한 '와우 멤버십' 요금을 인상한다. 요금은 현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인상된다. 23일 쿠팡에 따르면 기존 '와우멤버십' 회원에 대해 6월10일부터 인상된 요금을 적용한다. 지난해 말 쿠팡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신규 회원에 한해 4990원요금을 적용한다고 밝히면서 기존 회원도 추후 안내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회원 인상에 대해서는 현재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2019년 '와우 멤버십'을 론칭했다. '와우 멤버십' 회원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아성다이소는 2022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직군은 △영업본부 영업부문 및 영업지원부문 △상품본부 상품기획관리부문, 상품개발부문, 디자인부문 △매장지원본부 매장지원부문 △물류본부 남사 및 부산허브센터 △TQC본부 품질부문 △IT본부 보안인프라부, 기획개발부문, 영업·물류정보시스템부문, 통합시스템부문 △대외협력본부 고객만족부, 준법관리부, 사업지원부 △인사총부본부 인사총무부, 교육부, 법무지원부 등이며 채용 규모는 000명이다.이번 채용은 3월 27일까지 모집을 진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롯데쇼핑은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롯데리테일아카데미 대회의장에서 52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김상현 롯데유통군HQ 총괄대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를 새롭게 롯데쇼핑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롯데쇼핑은 3인의 각자대표 체제를 갖추며, 유통군을 총괄하는 김상현 부회장을 중심으로 주력 사업부인 백화점, 마트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신속한 의사결정의 토대를 마련했다.새로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상현 총괄대표는 P&G 아세안 총괄사장, 홈플러스 대표이사, DFI 홍콩 싱가폴 법인 대표 등 국내 및 글로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유통업계가 메타버스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면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 참여를 이끌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기 위해서다. 업계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전시회와 채용 설명회를 열면서 고객은 물론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는 최근 메타버스에 채용 전문관 '엘리크루타운'을 오픈하고 21개 그룹사와 함께 '2022 롯데 그랜드 잡 페어'를 개최했다. 롯데가 그룹 차원의 메타버스 채용·상담 설명회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코로나19로 명품에 집중하던 백화점업계가 최근 달라졌다. 명품이 아닌 신진 브랜드 입점에 눈을 돌렸다. 다양한 브랜드 확충이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온라인이나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신진 브랜드를 들이고 있다. 향후 백화점의 주요 소비층이 될 MZ세대를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백화점이 MZ세대를 겨냥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는 더현대서울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문을 연 더현대서울은 개점 1년 만에 매출 8000억원을 돌파했다. '힙'한 브랜드를 입점하고,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MZ세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그룹 계열사인 코리아세븐과 한국 미니스톱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공정위는 22일 코리아세븐이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하는 것에 대해 "시장에서 경쟁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지난 1월 일본 이온그룹 소속 미니스톱으로부터 한국 미니스톱 주식 100%를 3133억 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기업결합 이후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은 1만3775개가 된다. 기존 세븐일레븐 편의점 1만1173개와 미니스톱 편의점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쿠팡이 직원을 동원해 자체브랜드(PB) 상품에 허위 리뷰를 작성해 노출 순위를 높이고 소비자 구매를 유도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 본부가 직접 조사에 들어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시장감시국은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 6개 단체가 쿠팡과 자회사 '씨피엘비'(CPLB)를 공정거래법 및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신고한 사건을 접수해 조사에 착수했다.통상 신고 사건은 지방사무소에서 접수해 처리한다. 하지만 해당 사안의 사회적 영향력이 크거나 본부에서 처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되는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홈플러스는 7개 점포 리뉴얼 오픈 이후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46%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홈플러스에 따르면 한 달간 7개 점포의 전년 동기 대비 고객당 구매 금액도 약 40% 증가했다. 간석점과 월드컵점의 한 달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했고, 고객당 구매 금액도 각각 40%, 84% 증가했다. 리뉴얼 후 한 달간 인천 지역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도 약 20% 증가해 인천 지역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형 마트'의 거점으로 인천을 선택한 데 따른 효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