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9일 울산 엠컨벤션센터에서 협력중소기업과 ‘에너지전환 협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선포식은 협력중소기업이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동서발전이 보유한 기술을 공유하여 중소기업을 탄소중립 시대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열렸다.선포식은 1부 행사와 2부 간담회 시간으로 마련됐다. 1부는 △동서발전 2050 탄소중립 로드맵 공유 △에너지전환 전문가 초청 강연(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최종웅 대표) △협력선언문 서명, 2부는 △2022년 중소기업 지원계획 발표 △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중소기업과 함께 연구 개발한 우수 발전 기자재의 판로 개척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돕고 있다.9일 남동발전은 경남 진주 본사에서 중소기업과 협력해 개발한 우수한 발전 기자재의 초기판로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협력연구개발사업 개발선정품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 중소기업 협력연구 개발사업 최종 평가에서 ‘아주우수’ 평가를 받은 3개 중소기업의 ‘강제 공냉식 Vertical & Thrust Bearing’((주)터보링크), ‘보호계전기 동작 자동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가 K-RE100 참여 이행수단의 하나인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 활성화에 나선다. PPA는 한국전력이 전기소비자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간 전력구매를 중개해 재생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정부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탄소중립 움직임에 발맞춰 기업 등 전기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하고, 그 실적에 대해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받아 이행하는 ‘한국형 RE-100 (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이달 18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2기 KOEN 대학생 SNS 기자단’을 모집한다.대학생 SNS 기자단은 남동발전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국민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주요 사업 및 성과, 직원들의 일상 등을 취재하고 영상과 카드뉴스로 제작해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이번 선발인원은 영상기자 3팀(팀당 2명), 카드뉴스기자 6명 등 총 12명으로 콘텐츠 제작에 재능있는 전국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류와 함께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 에너지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신재생개발권역센터’를 전격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전국 5개 권역(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경기/강원권 제주권)에 4센터 1분소 15팀으로 구성된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전담 조직인 신재생개발권역센터(이하 권역센터)를 신설했다. 권역센터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사업개발 책임 강화를 위해 사업발굴부터 최종 의사결정 단계까지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관련된 전 과정을 전담한다. 사내공모를 통해 선발된 직원 총 98명이 프로젝트 중심의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리콜 악재를 뚫고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매출 4조4394억원, 영업이익 75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신규 전기차 출시 확대로 파우치 및 원통형 EV 관련 출하 물량이 늘고 신규 IT용 소형 파우치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분기(4조274억원)에 비해 10.2% 상승했다.영업이익은 원재료비 상승, 물류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다소 떨어졌지만 GM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3700억원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국제유가가 이란 핵협상 재개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다만 원유 공급 부족 우려는 하락폭을 제한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0.99달러 하락한 배럴당 91.3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58달러 하락한 배럴당 92.69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일 대비 0.69달러 상승한 배럴당 90.91달러에 마감했다. 이란 핵합의(JCPOA) 복원 관련 당사국들이 오는 8일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협상을 재개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임시이사회를 열고 2021년도 기말배당을 보통주 1주당 0.011주 현물 배당을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지난달 27일 이사회에서 무배당 안건에 대해 주주 신뢰 제고, 주주 환원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의 필요성 등을 사유로 부결 처리한 바 있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 결정과 의견을 반영하고 2021년도 배당안에 대해서 원점에서 재검토해 현물 배당안을 재상정해 이사회 의결을 받았다.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 주주는 보통주는 1주당 자기주식 보통주 0.011주를, 우선주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지난해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는 CATL이 차지했고 LG에너지솔루션이 2위 자리를 고수했다. 또 SK 온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5위를 차지했다. 2021년 한 해 동안 중국계 업체들이 대대적으로 공세에 나선 가운데 국내 3사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시현했다.7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96.8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반도체 공급 부족과 코로나 재확산 등의 악재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연간 판매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최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업체들도 ESG경영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배터리업체들은 원자재 확보는 물론 경영 전반에 ESG를 실현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삼성SDI,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신설먼저 삼성SDI는 지난달 27일부로 이사회 산하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2월 1일 기획팀 내 있던 'ESG 전략그룹'을 CFO 직속 조직인 '지속가능경영사무국'으로 재편했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삼성SID의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전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원전을 녹색경제활동으로 인정하는 지속가능 금융분류체계(그린 택소노미, Green Taxonomy) 최종안을 발표하면서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 원전업계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원전업계 요청대로 그린택소노미에 포함 됐으나, 오히려 원전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하며 사실상 불가능한 조건을 달았기 때문이다. 최종안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4일 에너지전환포럼은 '혹 떼려다 혹붙인 원전업계'라는 논평을 통해 “EU 그린 택소노미에는 강화된 원전 안전성 개선 및 핵폐기물 처분책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 중서부지역 한파 강타와 OPEC+ 공급 부족 우려, 우크라이나 긴장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전일 대비 2.01달러 상승한 배럴당 90.27달러에 마감됐다. WTI는 2014년 10월 6일(배럴당 90.34달러)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1.64달러 상승한 배럴당 91.11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일 대비 0.93달러 하락한 배럴당 87.46달러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최대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배터리 합작 4공장을 짓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메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의 전기차용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Ultium Cells)' 1~3공장 추진 경과를 설명하며 4공장 신설 계획을 밝혔다. 메리 바라 회장은 "올해 상반기 중 4번째 배터리 합작공장 위치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LG와 협력을 지속하면서 조만간 4공장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L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정재훈 사장이 3일 월성 2발전소 현장과 협력사 사무실을 방문해 안전한 현장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경영을 시행에 나섰다. 정 사장은 또, 같은 날 각계 전문가와 ‘산업안전 자문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천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한수원은 이날 도출된 아이디어를 추후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에 활용할 예정이다.한수원은 지난달 17일부터 4월 16일까지를 ‘중대재해 예방 특별 강조기간’으로 지정, CEO 중심 현장경영 등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정부가 수소용품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수전해 설비, 수소추출기 및 이동형 연료전지 등 수소용품 안전검사가 실시되고, 국내·외 수소용품 제조자에 대해서는 제조허가 또는 등록제도가 시행된다. 허가나 검사를 받지 않은 제조자는 2년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소법) 중 안전관리 분야가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수소제조설비(수전해설비, 수소추출기) △이동형 연료전지(지게차용,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EU 택소노미(Taxonomy분류체계)에서 가스와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투자가 녹색 에너지로 분류될 예정이라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대신 까다로운 조건이 붙으면서 실효성 논란과 함께 탈원전을 지향하는 일부 EU회원국의 반발 또한 격화하고 있다.EU 집행위원회는 두 가지 유형의 에너지가 특정 목표를 달성할 경우 지속 가능한 투자(sustainable investment)로 분류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 최종 규정에서 가스발전소는 20년간 kWh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70g 이하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국제유가가 OPEC+증산 계획 유지와 원유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출회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0.06달러 상승한 배럴당 88.2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0.31달러 상승한 배럴당 89.47달러에 마감했다. 중동산 두바이유는 싱가포르 음력 새해 첫날로 거래 정보가 없다. OPEC+가 2일 열린 회의에서 오는 3월에도 기존 증산(40만b/d) 규모를 유지하기로 결의하며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SK에너지를 세상에 없던 에너지 회사로 만들겠다."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은 2일 "지구와 소통하는, 지구로부터 인정받는 최고의 '친지구'(親地球)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조 사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 채널인 '스키노뉴스'를 통해 "올해는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회사로 출발한 SK에너지가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다. 탄소중립 시대에 꼭 필요한 회사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조경목 사장은 정유사업 전망에 대해 "단기적으로 석유 수요의 회복이 예상되나, 장기적으로는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의 안정적인 수급체계를 구축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독일 ‘벌칸 에너지(Vulcan Energy)’와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유럽 리튬 생산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수산화리튬 4만5000톤(t)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는 한 번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약 110만대 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양이다.수산화리튬은 양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국내 기름값이 2주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로나19로 고향길에 나서기는 망설여지지만, 그렇다고 마냥 집에서 '뒹굴뒹굴'하기도 그렇다. 설 연휴 기간 그래도 안전한 내 차로 드라이브라도 나설까 싶지만 기름값을 생각하면 무섭다. 무섭게 오르는 휘발윳값은 최고 2500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30일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663원, 서울 평균 1731원이다. 국내 최저가는 1529원, 최고가는 2493원으로 1000원가량 차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