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고예인 기자] LG생활건강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문화재청과 함께 아름다운 궁중 문화 스토리를 담은 ‘2022 후 궁중 문화 캠페인’을 선보인다.LG생활건강은 지난 15년부터 문화재청과 궁과 왕후의 고귀한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궁중 문화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올해는 ‘왕후의 정원’을 주제로 경복궁 교태전에서 오프라인 전시를 열고,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한다.우선 오는 20일까지 경복궁 교태전에서 ‘환유 국빈세트 오조룡 자수함’을 포함해 국립유형유산원 소장 궁중 유물을 전시하고, 왕후의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방역당국이 학교 전면등교 이후 학생들의 단체 생활에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병 발생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10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은 개학 시기가 시작하면 환자가 늘었다가 방학 기간에는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 이후 현재까지 낮은 발생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개학 시기인 봄·가을철에 유행하는 유행성이하선염과 수두는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침방울(비말)과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정부가 신약개발 확대와 인력 양성 등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8777억 원을 투입한다.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4일 2022년 제1회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정부는 제약·바이오 산업을 육성을 위해 5년마다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올해는 제2차 종합계획(2017~2022년)의 마지막 년도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있다.이에 따라 정부는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책으로 8777억원을 투입하고 △신약 연구개발 △인력 양성 △수출지원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코로나19 장기화와 더불어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로 인해 헌혈자 방문이 급감하고, 이에 따라 전국 곳곳에서 혈액 부족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확산은 둔화되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도 헌혈의 집과 같은 공공 헌혈기관 방문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고 ‘헌혈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괴담까지 떠돌며 혈액 수급 문제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서울시보라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로부터 현재 상황의 심각성과 헌혈의 중요성, 개선을 위한 과제 등을 알아봤다.코로나19 장기화는 전세계적으로 혈액재고에 영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인도 자이더스 라이프사이언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 pDNA(플라스미드DNA) 코로나19 백신 ‘자이코브디’가 현지 보건당국으로부터 지난 26일 2회 접종백신으로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 앞서 엔지켐생명과학은 자이더스와 자이코브디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이코브디는 지난해 8월 인도 의약품관리국(DCGI)으로부터 3회 접종 백신으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2회 접종으로 승인을 받으면서 편의성이 개선된 것이다.자이코브디는 2mg 3회 접종 임상 3상에서, 3회 접종 중 2회까지만 접종한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오징어 게임'과 방탄소년단(BTS) 등 한국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요 방한국 외국인 10명 중 4명은 향후 3년 내 한국 방문을 희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1년 2차에 걸쳐(1차 : 7.16.~7.25., 2차 : 12.20.~12.31.) 주요 방한국 21개국 거주 만 15세 이상 남녀 약 3만 명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2021 잠재 방한여행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전 생애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으 25일 오전 국산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해 이 같이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에서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제가 정부를 맡게 되면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팬데믹에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에 대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무원들이 잘 모르는 부분에 있어 기업하는 분들께서 ‘이런 규제가 사업과 국가 경쟁력 확보에 지장이 많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가 국내에서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이 국내 확진자에서 처음 확인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감염자는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3차접종까지 완료했으며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XL은 오미크론 BA.1과 BA.2 유전자가 재조합된 형태로 현재까지 계통이 확인된 17가지(XA∼XS) 재조합 변이 중 하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XL이 지난 2월 영국에서 처음으로 발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뇌종양의 일종인 고립성 섬유종/혈관주위세포종은 종양 등급이 낮고, 낮은 연령, 남성, 그리고 수술로 완전절제를 했을 때 예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등급 종양과 3등급 종양 간의 생존기간은 약 20배나 차이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신동원 교수는 고립성 섬유종/혈관주위세포종으로 진단된 환자 76명을 대상으로 전체 생존기간(OS)과 재발없는 생존기간(RFS) 등을 평가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립성 섬유종/혈관주위세포종은 두개 내(머리뼈 속) 질환의 1% 정도를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BA.1)와 그 변종 BA.2(스텔스 오미크론)이 혼합된 변이인 'XE 변이'가 해외에서 확인된 가운데 방역당국은 이저 변이와 차별점이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앞서 여러 외신은 영국 보건안전청(HSA)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달 22일까지 637명의 XE 변이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대만과 이스라엘, 태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세계보건기구(WHO)는 약 600건의 감염 사례가 파악됐다고 언급하면서 스텔스 오미크론의 10% 정도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정부가 앞으로 감염병 발생 때 신속하게 치료제·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한국형 감염병 대응 치료제·백신 신속개발 체계’ 구축에 나선다.이와 함께 올해 중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자주권 확보를 목표로 지원전략을 수립해 끝까지 지원할 방침이다.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 개발 코로나19 백신을 올해 하반기 중 본격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범정부지원위원회를 설치해 범정부 차원으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정부는 20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백신(GBP510) 국내 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31일 오후 기업공개(IPO) 1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이같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넥스트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백신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진출, 글로벌 백신 기업 및 신기술 인수합병(M&A) 투자 등을 제시했다.안 사장은 이날 “아직 전세계 인구의 36% 정도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도 하지 못한 상태”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제약사 대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우리나라 결핵환자가 지난해 1만8335명으로 지난 10년간 54%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지표를 나타냈다.25일 질병관리청의 ‘2021년 결핵환자 신고현황’에 따르면 올해 신규 결핵환자가 전년 대비 8.0% 감소한 1만8335명(인구 10만 명당 35.7명)으로, 신규 결핵환자는 2011년 3만9557명으로 정점(78.9명/10만명) 이후 연평균 7.4%씩 줄어 지난 10년간 53.6%(3만9557명→1만8335명) 감소했다.특히, 지난해 전체 신규 결핵환자(1만8335명) 중 65세 이상이 51.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01’의 부스터샷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제출했다.22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이번 부스터샷 임상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GBP501 임상 3상에 참여했던 만 18세 이상 성인 4000명 중 7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참여자들은 GBP501 임상에서 1·2차 접종을 완료한 뒤 최소 3개월 이상 지난 상태다. 회사는 고려대 구로병원을 비롯한 국내 16개 임상 기관과 유럽, 동남아 등 해외 기관에서 백신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질병관리청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21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 물량은 1000만회 접종분이다. 회사는 GBP510 개발 완료 후 질병청 접종 계획에 따라 물량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임상 2상 중간 결과와 3상 승인이라는 선구매 전제조건을 충족함에 따라 이뤄졌다”고 계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GBP510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미국 워싱턴대 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글락소스
[한스경제=박지은 기자]대기 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자가 면역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가디언이 15일 보도했다. 베로나 대학의 연구원들은 높은 수준의 공기 오염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 위험이 약 40%,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 위험이 20%, 그리고 루푸스와 같은 결합 조직 질환 위험이 15% 더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류머티즘 의학저널인 RMD Open 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는 2016년 6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골절 위험을 관찰할 수 있는 이탈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현대인의 식습관이 서구화되며 비만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최근 12년 동안 국내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불리는 대사증후군은 향후 심혈관계 질환이나 당뇨병, 지방간 등 여러가지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높으므로 반드시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서울시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로부터 대사증후군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올바른 실천방법을 들어봤다.◇대사증후군이란대사증후군은 고혈당과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 건강 문제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여러 질환이 한 개인에게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해서 가속화되고 있다. 13일 코로나19 확진자를 집계하는 코로나 라이브에 따르면 전일 오후 1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4만 2170명이다. 이는 전일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다.또 다시 40만명에 육박하는 확진자 수가 집계된 가운데 정부는 5~11세 소아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11세 이하 소아 확진자 수가 급등함에 따른 대응책으로 분석된다.또한 14일부터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도 코로나19 확진자로 인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40만 명에 근접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가 섞인 일명 '델타크론'이 발견됐다.12일 LA타임스, 인디펜던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델타크론'이라고 불리는 코로나19 변이가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 해당 바이러스는 지난 1월 키프로스 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세계보건기구(WHO) 역시 델타크론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나, 아직 걱정하기에는 사례가 적으며 중증도 역시 기존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한 러시아를 겨냥해 국제 사회가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쟁이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2일(한국시각)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마리아 밴 커코브 세계보건기구(WHO) 기술팀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증가세가 가파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커코브 팀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수 많은 난민이 이동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국민의 백신 접종률은 35%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