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사무소 소장이 유럽을 원숭이두창 발병 급증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15일(현지시간) 한스 클루주 WHO 유럽 사무소 소장은 기자회견에서 "유럽 25개국에서만 원숭이두창 발병이 1500건 이상 보고되면서, 이 급증의 진원지로 남아있다"며 "이는 전세계에서 보고된 사례의 85%가량"이라고 밝혔다.클루주 소장은 "이 발병 규모는 진짜 위험이 되고 있다"면서 "바이러스가 더 오래 퍼질수록 도달 범위가 더 확대될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는 또 유럽 전역에서 축제 등 다양한 대규모 행사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실시된 락다운(봉쇄) 조치로 인해 2020년 동안 전 세계 평균 미세먼지 오염 수준은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일부 국가에서는 오염이 오히려 증가했다는 연구 보고서가 발표 됐다. 오염이 증가한 국가에 대한 대기 환경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 지역 평균 수명이 약 5년 단축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다. 가디언은 14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국 시카고대학교 대기질 생활지수(AQLI Air Quality Life Index)연구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확산세가 이어지는 원숭이두창 관련 긴급회의를 소집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포를 논의한다.14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을 인용해 23일 WHO가 긴급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대규모 질병 중 세계적인 대응이 필요한 경우 WHO가 선포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경보다. 앞서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와 2014년 야행성 폴리오, 서아프리카 에볼라, 자카 바이러스, 2019년 콩고민주공화국 키부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방역당국이 국제선 항공 정상화로 해외여행 활성화에 따라 동남아 지역 등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국민들에게 뎅기열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한 예방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14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뎅기열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 집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는 올해 20주까지 1만123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627명)보다 285% 증가한 수준이다.뎅기열은 국제교류 활성화 및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서식지 확대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원숭이두창이 유럽·미주 등 비풍토병 지역에서 빠르게 전파하며 한 달 만에 확진 건수가 1000건을 넘어섰다.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가진 미디어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비풍토병 지역 29개국에서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가 1000건 넘게 보고됐다"면서 이 바이러스가 비풍토병 지역에도 자리 잡을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또 일부 국가에서는 지역 전파가 진행 중이라는 징후가 있다며 감염자의 자가격리를 권고했다.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유럽과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이례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원숭이두창’(Monkeypox)에 대해 정부가 오늘(8일)부터 2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하는 고시를 발령했다. 원숭이두창 3세대 백신 도입도 추진된다.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현재 원숭이두창 2급 법정 감염병 고시 개정 행정예고를 진행 했으며 오늘(8일) 오전 10시를 기해 원숭이두창을 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고시를 발령했다. 2급 감염병 효력은 오전 0시를 기해 발생했다.2급 감염병이 되면 확진자 발생 또는 유행 시 24시간 이내에 방역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세계 여러 국가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확인된 가운데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 3세대 백신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권근용 중앙방역대책본부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7일 “국내에도 원숭이두창 유입 가능성이 있는 만큼 효과성이 입증된 3세대 백신을 신속히 도입하고자 제조사와 협의 중”이라고 언급했다.3세대 원숭이두창 백신은 덴마크 바이오기업 ‘바바리안노르딕’이 개발한 백신 ‘임바넥스’다. '임바넥스'는 유럽에서 천연두 백신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진네오스'라고 불리며 천연두와 원숭이두창 예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5일(현지시간) 원숭이두창이 27개국에서 780건 확인됐다고 밝혔다.여러 외신에 따르면 WHO는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풍토병화된 지역을 제외하고 영국이 207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각각 156명, 138명으로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다.또한 아르헨티나와 호주, 모로코, 아랍에미리트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은 발열과 오한, 두통 등을 동반하며 몸에 발진이 생긴다. 지난달 7일 나이지리아 여행력이 있는 영국인 남성이 확진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이 확산세가 이어지는 원숭이두창을 예방하기 위해 천연두 백신 제조사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로이터 통신은 마르코 카발레리 EMA 백신전략책임자 발언을 인용해 EMA가 천연두 백신 '임바넥스'의 원숭이두창 예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제조사 바바리안 노르딕과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임바넥스'는 유럽에서 천연두 백신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원숭이두창 백신으로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해당 백신이 '진네오스'라고 불리며 천연두와 원숭이두창 예방용으로 승인을 받았다.또한 카발레리는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1일(현지 시각)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 30여 국가에서 550건 이상의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나타났다고 밝혔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상황이 계속 진화하는 중"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감염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대부분의 사례가 다른 남성과 성관계를 맺고 증상이 나타난 후 성보건 클리닉에서 치료를 받으려는 남성들에 의해 보고됐다"면서 "밀접한 신체 접촉이 이뤄지면 누구든지 감염될 수 있는 만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담배가 건강을 위협하고, 환경오염도 일으킨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경고에 따라 정부도 담배의 해로움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첫 금연 광고 ‘전자담배’ 편을 공개한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31일 제35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과 학술토론회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세계 금연의 날’은 WHO가 담배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임을 인식시키고 담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1987년 제정한 기념일로, 올해 35회째를 맞았다. 올해 주제는 ‘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세계적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원숭이두창 관련 세계보건기구(WHO)가 입장을 밝혔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실비 브라이언드 WHO 글로벌 감염 대응국장은 유엔총회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면 아마도 이 문제를 쉽게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이어 "WHO는 각 국가들이 천연두 백신 비축량에 대해 얼마인지 공개하도록 장려하고 있다"라며 백신 정보를 공유할 것을 당부했다.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은 발열과 오한, 두통 등을 동반하며 몸에 발진이 생긴다. 7일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세계보건총회에 참석한 우리 정부 대표단이 북한에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등 의료물품을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윤찬식 복지부 국제협력관 수석대표는 지난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WHO) 제75차 세계보건총회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건강을 위한 평화, 평화를 위한 건강’(Peace for health, health for peace)을 주제로 발언했다.윤 수석대표는 특히, 최근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임을 언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세계적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원숭이두창(monkeypox)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가 감염자를 131명이라고 발표했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7일 아프리카 밖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처음 발생한 후 131명이 감염됐으며 106명의 의심환자가 발표했다고 보도했다.서부와 중앙 아프리카의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원숭이두창은 발열과 오한, 두통 등을 동반하며 몸에 발진이 생긴다. 7일 나이지리아 여행력이 있는 영국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유럽과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중동 등 세계 19개국에서 확진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 전파를 억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AFP 통신 등에 따르면 마리아 밴커코브 WHO 코로나19 대응 기술팀장은 23일(현지시간) 실시간 온라인 질의응답에서 "유럽과 북미 등에서 (원숭이두창)발병 사례가 나오고 있으나 막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사람 간 전염을 막길 원하며, 풍토병이 아닌 지역에서 그렇게 할 수 있다"며 "조기 인지와 격리 등 공중 보건 수단을 쓸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프리카 지역의 경우 급속한 확산 가능성이 있어 경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방역당국이 최근 유럽과 북미 등에서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는 ‘원숭이 두창(monkeypox)’을 감별할 수 있는 검사(진단)체계를 구축했다.23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유럽과 북미 등지에서 이례적으로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 유입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질병청은 전세계 전파 상황은 아니라면서도 국내 유입 대비한 진단체계 갖추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발열·오한·두통·림프절부종과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유럽과 북아메리카 등에서 발생한 원숭이두창이 이스라엘에서 처음 감염자가 확인됐다.아랍권 매체 알자지라와 이스라엘 매체 타임즈 오브 이스라엘 등은 수도 텔아비브에 있는 병원에서 30대 남성이 원숭이두창에 감염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해당 남성은 최근 서유럽을 방문했으며 병원 측은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상태로 이스라엘에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바이러스성 질환인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중부 및 서부에서 발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국과 프랑스, 독일,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유럽과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5월 23일은 ‘희귀질환 극복의 날’이다. 넓은 의미의 유전 질환은 염색체의 이상에 발생하는 다운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터너 증후군 및 수 많은 염색체 미세 결실, 중복증후군을 포함한다.좁은 의미의 유전질환은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다양한 희귀질환들과 선천성대사이상 등이 대표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유전체분석기술이 발달하면서 가족성종양질환, 지적, 발달장애, 신경근육계 질환, 부정맥 질환 등 신체의 모든 부분에서 다양한 유전질환들의 발생이 규명되고 있다.유전 질환이라
[한스경제=(수원)김두일 기자]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수원시에 신속항원검사키트 10만 개를 기부했다.에스디바이오센서 이효근 대표이사는 18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전달했다.수원시와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대응에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0년 12월에는 ‘코로나19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수원시에 신속항원검사키트 1만회 분을 기증했고, 수원시는 신속항원검사키트를 활용해 전국 최초로 ‘신속 항원검사’를 도입했다.시는 진단키트 중 일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은행권이 새로운 소비 주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MZ세대를 유치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MZ세대와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마케팅을 펼치는가 하면 내부적으론 해당 세대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전략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업문화에 변화를 주고 있다. 이에 금융권 안팎에선 MZ세대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편의성을 중시하는 만큼 강력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빅테크와의 협업은 이제 필수불가결하다고 보고있다. 은행들은 최근 외부적으론 MZ세대를 겨냥한 금융 상품과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