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타자로 빅리그 출신 내야수 리오 루이즈를 영입했다.LG는 28일 "새 외국인 선수 루이즈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5만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미국 국적의 내야수 리오 루이즈는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즈의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2016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9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 2021년 콜로라도 로키스를 거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31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12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단 한 번도 SSG 랜더스를 떠난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으니까요." SSG의 프랜차이즈 스타 한유섬(32)에게 구단의 다년 계약 제안을 수락한 이유를 묻자 돌아온 대답이다.SSG는 25일 한유섬과 5년 총액 60억 원(연봉 56억 원ㆍ옵션 4억 원)에 계약했다. 한유섬은 팀 동료 박종훈(5년 65억 원), 문승원(5년 55억 원)에 이어 KBO리그에서 비(非)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다년 계약을 맺은 세 번째 선수가 됐다.2012년 SK 와이번스(SSG 전신)에 입단한 그는 9시즌 동안 통산 타율 0
[수원체육관=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김호철(66) 감독은 남자부 사령탑 시절 '버럭 호철'로 불렸다. 작전타임 때마다 선수들을 향해 목소리를 높이고 호통을 쳐서 붙은 별명이다. 그는 과거 강한 카리스마와 혹독한 훈련으로 선수들을 휘어잡는 '호랑이 감독'이었다.이제 '버럭 호철'이 아닌 '친절한 호철 씨', '스윗 호철'로 불러야 할 듯하다. 생애 처음 여자부 팀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최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훈련 때 답답한 상황이 나오더라도 선수들을 호되게 다그치는 대신 자상하게 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투수 로니 윌리엄스를 한꺼번에 영입했다.KIA는 27일 "외야수 브리토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90만 달러에, 윌리엄스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옵션 35만 달러 등 총액 7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브리토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마이너리그에서 11시즌 동안 뛰었다. 빅리그에서는 99경기에 출장 37안타(5홈런) 18타점 23득점 3도루를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최근 KBO리그는 투수 기근 현상을 겪고 있다. 매년 새 얼굴은 등장하지만, 꾸준한 투수는 손에 꼽을 정도다. 잠수함 투수 정우영(22ㆍLG 트윈스)이 그래서 더 빛난다. 또래 투수 가운데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친다. 프로 데뷔 후 매년 성장세를 보이며 리그를 대표하는 불펜 투수로 자리 잡았다. 그는 2019년 LG 2차 2라운드 15순위 입단해 4승 6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며 신인상을 차지했다. 1997년 이병규(47ㆍ현 LG 코치) 이후 무려 22년 만의 LG 신인왕으로 구단 역사에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최근 천군만마를 얻었다. '공수 겸장' 레프트 전광인(30)이 병역 의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했다. 2019-2020시즌을 마친 뒤 입대한 그는 상근예비역 신분으로 1년 6개월간 병역 의무를 이행했고, 22일 소집해제 됐다. 외국인 선수 공백으로 고전하고 있는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의 합류가 후반기 반등의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광인은 24일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군복무 하면서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많이 보냈다. 배구는 잠시 잊고 육아에 전념했다. 이제 가족들과 보낼 수
[수원체육관=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압도적인 선두'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5연패로 내몰았다.현대건설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0, 25-22)로 완승했다.5연승을 질주한 현대건설은 승점 51(17승 1패)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반면 5연패 늪에 빠진 IBK기업은행은 승점 9(3승 15패)로 6위에 머물렀다.현대건설 주포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20점(공격 성공률 42.5%)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전주 KCC의 '금강불괴' 이정현(34)이 프로농구 최초로 정규리그 500경기 연속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이정현은 2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 출전해 연속 출장 기록을 500으로 늘렸다.그는 대표팀 차출,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2010년 10월 15일 프로 데뷔전 이후 이날까지 단 한 번도 빠짐 없이 정규리그 500경기를 뛰었다. 튼튼한 몸에 철저한 자기관리로 KBL 역사를 새로 썼다. 연속경기 출전 부문 2위는 추승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016년 말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최형우(38)를 4년 100억 원에 영입하며 FA 1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당시 KIA 구단은 내부 FA 나지완(36)에게도 40억 원을 안겼다. 화끈하게 지갑을 연 효과를 제대로 봤다.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투자 효과'를 누렸다.KIA는 5년 만에 다시 스토브리그 '큰손'으로 떠올랐다. FA 최대어 나성범(32)과 미국에서 돌아온 프랜차이즈 스타 양현종(33)을 차례로 영입했다. KIA
▲ 김수준 씨 별세, 김광환(프로야구 LG 트윈스 홍보팀장) 씨 모친상 = 대구 전문 장례식장 201호, 발인 28일 오전 7시 30분. ☎ 053-961-4444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2차 연장까지 가는 혈전 끝에 울산 현대모비스를 누르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오리온은 2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98-95로 이겼다.4연패 사슬을 끊은 오리온은 시즌 12승(12패)째를 올리며 5할 승률을 맞췄다. 오리온은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4위가 됐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11승 13패를 기록해 원주 DB와 공동 6위로 추락했다.오리온 에이스 이대성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36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여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GS칼텍스를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KGC인삼공사는 2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8-26, 31-29, 17-25, 25-21)로 이겼다.연패를 끊은 4위 인삼공사는 승점 33(11승 6패)으로 한 경기를 더 치른 3위 GS칼텍스(승점 34·11승 7패)와의 격차를 좁혔다.주포 옐레나 므라제노비치(33점·등록명 옐레나)와 토종 에이스 이소영이 각각 28점과 13점을 올리며 팀 승리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진흙땅 싸움'을 벌이고 있는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과 조송화가 결국 법정으로 간다.조송화의 대리인 조인선 법무법인 YK 파트너변호사는 24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계약해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조송화 측은 전날 "구단에서 답이 없으면, 24일 오후에는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낼 수밖에 없다"고 밝햤다. 기업은행 역시 "조송화 선수 측이 법적 분쟁을 제기하면 우리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맞섰다.기업은행 구단과 협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조송화 측은 결국 최후의 수단인 법적 다툼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승격에 인생을 건 이시다 마사토시(26ㆍ등록명 마사)가 내년에도 K리그2 무대를 누빈다.프로축구 2부리그 대전하나시티즌은 24일 "일본인 미드필더 마사를 완전 영입했다"고 밝혔다.2014년 J리그 2부 교토 상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마사는 J리그 통산 53경기를 소화한 뒤 2019년 K리그 2부 안산 그리너스에서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20시즌 수원FC로 이적한 마사는 올해 강원FC 유니폼을 입었고 6월부터 대전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었다.마사는 올 시즌 대전에선 정규리그 15경기에 나서 팀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두산 베어스가 정규리그 MVP 투수 아리엘 미란다(32)와 재계약을 완료했다.두산은 24일 "외국인 투수 미란다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60만 달러 등 총액 19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2021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미란다는 28경기에 선발 등판해 173.2이닝 동안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3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21번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또 1984년 최동원의 223탈삼진을 뛰어넘는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인 2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양현종이 마침내 다시 손을 맞잡았다.KIA는 24일 "투수 양현종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 4년에 계약금 30억원,연봉 25억원, 옵션 48억원 총 103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양현종은 미국 도전을 마친 뒤 KBO리그 복귀를 결정했고, 친정팀 KIA와 계약하며 1년 만에 다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양현종은 “최고의 대우로 다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해주신 구단과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단단하게 몸을 만들어 KIA타이거즈가 12번째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올해 한 스포츠 연맹 회장으로 취임한 중견 기업 사장 A씨가 상습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MBC는 23일 한 중소 자동차부품 업체 회장 겸 스포츠 연맹 A회장이 비서에게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A회장의 비서로 일했던 피해자 B에 따르면 일을 시작한 지난 2018년 6월부터 최근 회사를 그만두기 전까지 A회장이 2년 4개월동안 안마를 지시하고, 사택으로까지 부르는 등 무리한 요구를 이어갔다.B씨는 피해 사실을 육성 녹음과 다이어리 메모에 남겼다. 녹음 파일과 다이어리에는 A회장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프랜차이즈 스타 손아섭이 NC 다이노스로 둥지를 옮긴다.NC 다이노스는 24일 "외야수 손아섭 선수와 계약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이며, 계약금 26억원, 연봉 30억원, 인센티브 8억원으로 총액 64억원 규모다"라고 전했다.2021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손아섭은 2007년 데뷔 후 올해까지 15시즌을 뛰며 통산 타율 0.324에 2077안타 165홈런 OPS 0.866을 기록했다. KBO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5회 수상, 9년 연속 200루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강민호(36ㆍ삼성 라이온즈)가 '삼민호'로 남았다.삼성은 24일 "자유계약선수(FA) 강민호와 4년간 계약금 12억원, 연봉 합계 20억원, 인센티브 합계 4억원 등 최대 총액 36억원의 조건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강민호는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고, 2017년 말 FA 계약을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통산 1978경기에 나서 1761안타 290홈런 1022타점을 기록했다. 2021시즌에도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1 118안타 18홈런을 기록하며 팀을 가을야구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유망주 정우영(22)이 프라이부르크와 계약을 연장했다.프라이부르크는 24일(한국 시각) "정우영과 조기에 계약을 연장했다.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기로 상호 협의했다"고 밝혔다.클레멘스 하르텐바흐 프라이부르크 단장은 "정우영은 잘 성장했고, 이번 시즌에도 발전했다. 축구 기술적인 것 외에도 그는 그라운드에 활기와 힘을 불어넣는다. 우리의 플레이 방식을 잘 보여준다"며 "재계약을 통해 더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에서 매우 편안하다. 개인적으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