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문용균 기자] 고환율에 고유가가 국내 경제를 덮치며 경제위기란 말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고금리와 고물가가 이어지며 이자 부담이 늘면서 장보기도 두려워졌다. 문제는 이 같은 흐름이 적어도 내년 상반기, 길게는 내년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에 일부에선 ‘재테크 빙하기’라고 이야기 하지만 미래를 위한 재테크는 계속돼야 한다. 꽁꽁 언 시장에서도 잘 찾아보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분명 있다. 이에 는 ‘재테크 빙하기’를 맞아 은행‧보험‧증시‧카드‧부동산을 통한 투자 비결과 주의해야 할 방법들은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1년 동안 한 회사서 열사병 환자가 3명 이상 나오면 중대산업재해로 분류돼 사업주가 처벌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의 말이다. 올해 1월 말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후 첫 번째 여름,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사들은 현장 안전관리에 그 어느 때 보다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이미 대부분 대형건설사들은 폭염 관련 안전수칙을 공지했다. 각 사 자료를 종합해보면 ▲온열질환 예방 교육(가이드 배포) ▲폭염주의보 혹은 경보 발효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로 구성된 둔촌주공 시공사업단은 8일 입장문을 발표했다.이 입장문에서 시공사업단은 “조합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의 중재에 최선을 다해 임했다”며 “기존 입장에서 많은 부분을 양보해 공사 재착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실제 서울시가 전날 발표한 분쟁 중재 현황에 따르면 조합과 둔촌주공 시공사업단은 대부분의 쟁점 사항에서 합의했다. 합의 내용은 ▲기존계약 공사비 재검증 ▲분양가 심의 ▲일반분양 및 조합원 분양 절차 ▲설계 및 계약변경 ▲공사비 적정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전국적으로 아파트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신축 아파트 값 낙폭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동부권 아파트 가격이 타 지역보다 하락폭이 큰 것도 이러한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7일 한국부동산원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전국 5년 이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달 27일 기준 0.14% 하락했다. 연령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5년 초과~10년 이하 -0.06% ▲10년 초과~15년 이하 -0.05% ▲15년 초과~20년 이하 -0.02% ▲20년 초과 보합(0.00%) 등이다.이런 흐름은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DL건설은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총 공사비는 약 3000억원(VAT 포함)이다. DL건설과 KT가 공동 수급하며, 이 중 DL건설 지분은 약 1028억원이다.해당 사업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345-48번지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규모는 지하 5층~지상 10층, 연면적 3만6518제곱미터(㎡)다.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의 수전용량은 40메가와트(MW), IT 로드(Load)는 26MW다.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약 33개월이다. 가산아이윌 데이터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 ‘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은 산자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탄소저감모델연계 디지털엔지니어링 설계기술 개발사업’ 세부과제 중 하나인 ‘AI 기반 엔지니어링 설계정보 디지털 변환ㆍ추출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현대엔지니어링은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에 참여한다. 주관사인 ㈜위세아이텍 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등기술연구원 연구조합, 고려대 산학협력단, 한국기술교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33개월간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현대건설이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 사우디 아람코社가 추진하는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의 파트너(건설 EPC 부문)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아람코에서 발주하는 석유화학 관련 신사업들에 대한 수의 계약 및 입찰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6일 현대건설은 현지시간 5일, 사우디 아람코社가 나맷(Namaa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주하는 신규 사업에 대해 수의 계약 및 입찰 인센티브 등을 제공받는 ‘독점협상대상자 지위 확보’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사우디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국내 여러 민간 기관에서 올해 하반기 주택시장이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속속 내놓고 있다. 그러나 정작 정부의 부동산 통계 전담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은 여전히 '깜깜 무소식'이다. 2020년 이후 정부 정책에 의해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이 커지자 정부 기관은 입을 닫았다. 올해는 시장 전망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지만 '불확실성'을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부동산원은 전신인 한국감정원 시절부터 상ㆍ하반기를 나눠 연간 주택시장 전망을 발표해 왔다.그러나 2020년 하반기부터 주택시장 전망이 발표되지 않고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자리 잡았다. 연탄 나르기, 쌀 기부 등 전형적인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기업 사회적 책임) 활동을 넘어 진성성 있는 혹은 기업의 특성과 방향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기업들이 주목될 수밖에 없다.건설·철강·조선사(社)들도 예외는 아니다. 한스경제는 이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살펴봤다.◆건설사 특성 살려 사회공헌도 고치고 짓고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건설사 특성을 살려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이어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산하 공공기관 28곳의 근본적 혁신을 위해 직접 나선다.원 장관은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산하 공공기관의 혁신을 위해 민간전문가들과 태스크포스(TF)를 즉각 구성해 공공기관의 혁신안을 되짚어 보고 자체적인 혁신 과제와 방법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앞서 지난달 23일 28개 산하 공공기관에 자체적으로 고강도 혁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각 기관들은 총 500여개 자체 혁신안을 제출했다. 여기에는 정원 동결, 청사 신축·신규 매입 취소, 비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전국에서 분양된 상가 10개 중 7개는 수도권의 물량으로 조사됐다. 5일 '부동산R114'의 상업용 부동산 분석 솔루션 'RCS(Real estate Commercial Solution)'에서 제공하는 상가 분양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전국에서 연평균 3만296개의 상가가 분양됐다. 권역별로 수도권 연평균 상가 분양물량은 2만2569개(74.5%)로, 지방 7727개(25.5%) 대비 3배가량 많았다. 2017~2021년까지 5년간 상가 유형별 분양물량은 △근린상가 53,4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주택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전국 집값이 0.7% 하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한건설정책원구원도 하락세를 점쳤다. 현재 주택 시장은 연초와는 다른 분위기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금리 상승과 이에 따른 이자 부담을 집값을 끌어 내리는 요인으로 꼽았다.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연 내 미국 금리가 3.5%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나라도 뒤따라 갈 것인데 이로 인해 대출금리가 10% 넘을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이달 전국에서 3만 가구 넘는 물량이 일반 분양될 것으로 집계됐다.4일 직방에 따르면 2022년 7월엔 63개 단지, 총 가구 수 3만9655가구 중 3만4095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2021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 가구 수는 1만6819가구(74% 증가), 일반분양은 1만4960가구(78% 증가)가 더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1만2239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일반분양 물량만 9243가구다. 이 중 경기도는 7750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일반분양 물량만 보면
◆ 포스코건설, 인천 대학생 대상 스마트컨스트럭션 아카데미 개최포스코건설이 인천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컨스트럭션 아카데미를 열었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이론 및 기능소개 △BIM 현장 활용사례 및 실습 △건설현장 드론 활용사례 및 실습 △드론측량 및 기능소개 등을 교육했다. 내년엔 참여 대상 학교 및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롯데건설,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위해 현장실습 학기제 운영롯데건설은 전남대 및 충북대와 현장실습 학기제 운영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전남대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서울과 경기도에서 이른바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시내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총 10만654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월세(준전세·준월세 포함) 거래량은 3만9860건으로, 월세 거래비율이 39.60%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전·월세 거래량은 9만7615건으로 이 중 월세는 3만4897건, 비율은 35.74%였다. 1년 더 거슬러 올라가 임대차3법 시행 전인 2020년 1~6월 월세 비율이 28.81%였던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대구와 대전, 경남 지역 6개 시·군·구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해제된다. 또한 지방 11개 시·군·구와 아파트가 없는 도서지역임에도 묶여 있던 경기도 안산 및 화성 일부 지역도 규제지역에서 풀린다.국토교통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내달 5일부터 이들 지역에 대한 규제를 조정하기로 의결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대구 수성구와 대전 동구·중구·서구·유성구, 경남 창원 의창구 등 총 6곳이다.이번 결정으로 지방 도시 중 세종시를 제외한 나머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은 올 하반기 주택 매매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부동산R114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전국 2275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락 응답은 38%, 상승 응답 비중은 24%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2019년 상반기 조사 이후 약 3년 만에 하락 전망이 상승 전망을 앞질렀다고 부동산R114는 설명했다.직전(6개월 전) 조사에서는 상승 응답 비중이 48%, 하락 응답은 14%였다. 단 기간에 상승 응답 비중은 절반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안정적 주택공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분양가 심사제도를 일부 개선, 2022년 7월 1일 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HUG 고분양가 심사제도는 주택분양보증 심사업무의 일환이다. 분양보증 발급 후 입주 시점에 고분양가 등으로 다수의 사업장에서 미입주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적정한 분양가 설정을 통해 이러한 보증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리스크 관리 방안이다.HUG는 ▲인근시세 산정기준 개선 및 ▲자재비 가산제도 도입을 통하여 심사기준을 합리화하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국토교통부는 발주자가 시공자에게 지급하는 '안전관리비'를 지금보다 올리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드는 데 시공사는 물론 발주자도 동참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29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한스경제와 통화에서 "현재 안전계획을 수립하는 비용,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비용 등은 대부분 현장에서 안전관리비에 포함되고 있다"며 "그러나 다른 항목들은 현장에 따라 그때 그때 다르게 적용되는 게 현실이다. 앞으로는 이런 비용들도 예외 없이 안전관리비에 들어가는 것이 바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서울 곳곳에서 초고층 아파트 건설을 위한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하지만 오래 전부터 기대감을 키워오던 성수전략정비구역은 타 지역과 달리 아직도 사업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한강변 35층 룰이 폐지되면서 기대감이 높았지만 서울도시기본계획이 확정돼야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가 잠실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잠실5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을 결정·고시하면서 잠실5단지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특히 잠실역 역세권에 걸쳐진 용지는 준주거지역으로 상향,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