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출전 선수 84명 중 한국 선수는 무려 49명.21일부터 나흘간 부산 기장군의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ㆍ6726야드)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은 연중 한국 선수가 우승할 확률이 가장 높은 대회로 꼽힌다. 지난 2019년부터 BMW 코리아가 주최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주관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로컬 파트너 투어로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 이후 2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한국여자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국내 골프팬들은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박인비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21일 LPGA인터내셔널부산에서 열리는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28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72.57%가 4번 선수 박인비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19일 밝혔다. 1번 선수 고진영이 72.06%로 박인비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고, 5번 선수 김효주는 71.76%를 차지했다. 김세영(66.78%), 대니엘강(66.45%), 고보경(57.96%), 이민지(53.62%)가 뒤를 이었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김효주(38.35%)와 고진영(34.44%)이 3~4언더파에서 1순위를 차지했다. 김세영(39.75%), 박인비(39.71%), 대니엘강(39.05%), 고보경(39.64%), 이민지(24.04%)는 모두 1~2언더파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5명 혹은 7명의 프로골퍼의 1라운드 타수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수대는 5언더 이하, 3~4언더, 1~2언더, 0(이븐), 1~2오버, 3오버 이상 등 총 6개 구간으로 구성된다.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모두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28회차 게임은 20일 오후 9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뒤에 결과가 발표된다. 골프토토 게임은 선수의 개인상황과 현지사정으로 인해 대상 선수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 참여하기 전에 반드시 지정 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여자골프에도 세대교체가 시작된 분위기다. ‘세리 키즈’ 1세대(1988년생)의 한 축인 김하늘(33)이 다음 달 골프화를 벗는다.세리 키즈 1세대는 박세리(44)를 보고 자라 세계 여자골프를 평정한 주요 선수들을 가리킨다. ‘골프 여제’ 박인비(33)를 비롯해 이보미(33), 김하늘 등이 대표 주자로 꼽힌다. 그 중 김하늘이 가장 먼저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 훈련량 많은 노력파 선수매니지먼트사인 리한스포츠의 이한나 대표는 19일 전화 통화에서 “김하늘은 11월 12~14일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로리 매킬로이(32ㆍ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 달러) 정상에 우뚝 섰다.매킬로이는 1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더 서밋 클럽(파72ㆍ74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콜린 모리카와(24언더파 264타)를 1타 차로 제치고 PGA 투어 통산 20승째를 달성했다.매킬로이는 지난 5월 웰스 파고 챔피언십 이후 5개월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이정민(29)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존경 받는 선배’로 통한다. 노력파 선수로 불리는데 성격이 차분하고 겸손하기까지 하다. 빼어난 장타 실력을 발휘하며 한창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던 2015년(3승)에도 필드나 기자회견장에서 만나면 당시 20대 초중반 또래 선수들보다 어른스러운 분위기를 냈다.그런 이정민이 2016년 3월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무려 5년 7개월 만에 정상에 복귀하며 많은 후배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이정민은 17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박민지(NH 투자증권)가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박민지는 박민지는 16일(토) 전북 익산의 익산컨트리클럽(파72·6,569야드)에서 열린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20점을 획득했다. 전일까지 20점을 확보해 중간 합계 40점이 됐다.이번 대회는 일반적인 '스트로크 플레이'가 아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방식은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 등으로 각 홀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고진영(26)과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 남녀 대회에서 같은 날 우승을 거머쥐며 한국 골프의 위상을 드높였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은 1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에서 열린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정상에 우뚝 섰다. ◆ 태극낭자, LPGA 통산 199승째2위(14언더파 270타)인 카롤리네 마손(32ㆍ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정상 고지를 밟았다.임성재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2020년 3월 혼다 클래식 이후 1년 7개월 만에 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임성재는 PGA 투어 100번째로 나선 이번 대회에서 통산 2승을 수확했다. 우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0승째를 기록했다.고진영은 1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1·6612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적어내 독일의 카롤리네 마손(14언더파 270타)을 4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우뚝 섰다.시즌 3승째이자 LPGA 투어 통산 10번째 우승이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45만 달러(약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이재경(CJ오쇼핑)이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을 차지했다.이재경은 10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추가하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가 된 이재경은 신상훈(PXG,12언더파 276타)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8언더파 공동 4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이재경은 2번홀부터 5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로 치고나갔다. 이후 14번홀과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김수지(동부건설)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김수지는 10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이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친 김수지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박민지(NH투자증권, 10언더파 273타)와 임희정(한국토지신탁, 10언더파 278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2017년 데뷔한 김수지는 9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했다. 이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고군택(22)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지켰다.고군택은 9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5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에 버디 3개, 보기와 더블보기 하나씩을 엮어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가 된 고군택은 9언더파 207타의 공동 2위 전성현(28), 신상훈(23)에게 3타 앞선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이로써 고군택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투어 데뷔 2년 차인 그가 지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김수지(동부건설)가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김수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합계 12언더파 204가 된 김수지는 김민선5(한국토지신탁)과 박주영(동부건설)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9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첫 우승 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도 선두에 오른 김수지는 첫 메이저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전날까지 공동 3위에 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이 후원 선수인 함정우(27), 송가은(21)의 동반 우승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까스텔바작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전국 까스텔바작 매장에서 최대 30% 할인 행사를 개최하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두 선수의 친필 사인 모자와 캐디백, 파우치 등을 선물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연다. 함정우는 앞서 3일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송가은은 같은 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정상 고지를 밟았다. 최광호 까스텔바작 마케팅 팀장은 “국내 골프웨어 브랜드 최초로 같은 날 남여 후원 선수가 동반 우승을 차지해 이를 기념하기 위한 깜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신인 시절부터 함께한 두 선수가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까스텔바작은 두 선수 외에도 KLPGA 투어 ▲안지현 ▲정지민 ▲김송연 프로, KPGA ▲최호성 ▲박효원 프로 등 투어프로와 KPGA 공식스폰서로서 '까스텔바작 파트너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으로 골프산업 발전에 기여 하고 있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현직 대세’가 샷 대결을 벌인다.박성현(28)과 박민지(23)는 7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36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에 출전한다.둘은 KLPGA에서 정점을 찍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박성현은 이전까지 ‘KLPGA 장타 여왕’으로 불렸다. 2015시즌 3승, 2016시즌 7승을 따내고 2017년 LPGA 투어로 진출해 그해 신인상과 올해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박인비(33)와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우승을 놓친 아쉬움을 털어놨다.박인비와 고진영은 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돌체 호텔 시뷰 베이코스(파71ㆍ6190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나란히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전날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이들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00타가 되면서 브룩 헨더슨(24ㆍ캐나다)과 함께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14언더파 199타)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박인비(33)와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공동 준우승을 거뒀다.박인비와 고진영은 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돌체 호텔 시뷰 베이코스(파71·61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나란히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전날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이들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00타가 되면서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우승은 최종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셀린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 송가은(21)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송가은은 3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6480야드)에서 끝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4라운드까지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호주 동포 이민지(25)와 동타를 이룬 후 연장전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시즌 최다 상금인 2억7000만 원이 걸린 대회다.3차 연장 끝에 얻어낸 값진 첫 우승이다. 송가은은 올해 23개 대회에 나선 끝에 첫 우승의 감격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함정우(27)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에서 정상에 우뚝 섰다.함정우는 3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함정우는 2위 주흥철(40)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2018시즌 신인상 수상자로 이듬해인 2019년 5월 SK텔레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함정우는 2년 5개월 만에 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고 귀국한 최경주(51)가 다시 바쁜 일정을 보낸다. 최경주는 3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7217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주최한다. 2011년 자신의 이름을 걸고 창설한 이 대회는 2015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려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대회 주최자이기도 하지만 올해엔 선수로도 뛰어 의미가 남다르다. 최경주가 이 대회에서 선수로 뛰는 건 2019년 대회 이후 2년 만이다. 최경주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끝난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한국 선수 최초로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우승하는 역사를 썼다. ‘최초’라는 수식어는 그에게 낯설지 않다. 1999년 11월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한국인 최초로 PGA 투어에 발을 들인 그는 2002년 컴팩 클래식에서 한국인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8일 귀국한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 정상 고지를 밟을 경우 KPGA 코리안 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운다. 현재 최고령 우승 기록은 2005년 5월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최상호의 50세 4개월이다. 최경주는 1970년 5월 19일생으로 이미 만 51세를 넘겼다. 우승 가능성은 적지 않다. PGA 챔피언스투어 우승으로 그의 샷 감각은 물이 올라 있다. 2019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에 올랐던 만큼 올해 대회에서도 활약이 예고된다. 최경주는 귀국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경기를 하니 컷 통과를 목표로 하겠다"며 "좁은 코스에서 경기를 많이 해봤기 때문에 코스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다만 시차 극복과 바쁜 일정으로 인한 컨디션 조절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가 조금 어렵게 세팅이 됐다고 들었다. 후배들의 기량도 예전 같지 않아서 경쟁하기 정말 쉽지 않다"며 "좋은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몸과 시간 관리를 잘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최경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일들을 많이 겪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께 이번 우승이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며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겠다. 이번에는 아쉽게 현장에서 같이 즐기지 못하지만, 하루빨리 관중 여러분과 함께 경기할 수 있는 날이 와서 호쾌한 샷과 멋진 경기를 같이 즐기면 좋겠다"고 힘주었다. 한편 대회의 또 다른 우승 후보로는 박상현(38), 서요섭(25), 이창우(28) 등이 꼽힌다. 박상현은 직전 대회인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에 이어 2연승에 도전한다. 제네시스 상금 부문 2위인 서요섭(5억1493만1886원)도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이창우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나선다. ’10대 돌풍의 주역’ 김주형(19)은 PGA 2부 콘페리투어 1차 퀄리파잉 토너먼트 출전 일정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