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복권 720+ 70회 당첨번호가 2일 발표되는 가운데 연금복권 720+ 1등 당첨번호 통계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연금복권 720+69회 1등 당첨번호는 '4조775530'번이며 당첨자는 1명이다. 1등에게는 20년간 매달 700만원씩 연금 형식으로 당첨금이 지급되며 2등 당첨번호는 각조 775530'번으로 당첨자 4명에게는 10년간 매달 100만원씩 지급된다. '연금복권720+' 60회차부터 69회차까지 1등 당첨번호 통계를 보면 조 단위에서는 4번이 5번 당첨됐다. 십만 단위에서는 7번이 2번 당첨됐으며 만 단위에서는 7번이 3번씩 당첨됐다. 천 단위에서는 5번이 3번 당첨됐고, 백 단위에서는 0번과 5번이 3번 당첨돼 가장 높은 확률을 보였다. 십 단위에서는 3번과 7번이 5번 당첨됐다. 또한 일 단위에서는 0·3·5번이 2번 당첨됐다. 연금복권720+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지급기한을 넘긴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70회 연금복권 720+는 2일 오후 7시 5분경 MBC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8월 수출액이 역대 8월 가운데 최고치를 경신하며 작년 11월 플러스 전환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도체와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이 꾸준히 선전했고 이차전지 등 신산업이 수출을 뒷받침했다. 전 세계적으로 델타변의 확산, 물류대란, 원자재가격 상승 등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향후 수출 전망도 긍정적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수출액은 532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4.9% 늘었다. 이는 8월 역사상 최고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3억1000만달러로 이 역시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이다. 이로써 월별 수출액은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우리 수출은 3월부터 6개월 연속 △수출 증가율 두 자리 △월수출액 500억달러 돌파 △해당 월의 역대 1위 수출액 경신이라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아울러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4119억달러로 역대 최단 기간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 8월 수입은 44.0% 증가한 515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아슬아슬했던 무역수지는 16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1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수출 품목별로는 3개월 연속 15대 주요 품목이 모두 증가한 것에 더해 사상 최초로 15대 품목이 두 자리 수로 증가했다. 반도체·석유화학·일반기계 등 주력산업이 꾸준히 선전하고 있고 헬스·이차전지·농수산식품·화장품 등의 신산업이 역대 8월 수출액 1위를 기록하며 전통산업과 유망산업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반도체의 경우 올해 최대치인 117억달러를 기록하며 14개월 연속 증가세속에 4개월 연속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 같은 반도체 호황은 5G 본격화와 비대면 경제 가속화 등으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도 초과수요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반도체 호황은 당분간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석유화학과 일반기계 역시 주요국들의 경기와 제조업 경기 회복에 따라 8월 역대 수출액 각각 1, 2위를 차지, 최근 5개월 이상 두 자릿수대 증가하며 수출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은 유가상승과 전방산업의(건설, 자동차 등) 수요급증으로 작년 8월보다 81.5% 급증한 49억8000만달러어치가 수출되며 반도체에 이은 2위 품목으로 부상했다. 무선통신기기와 관련 품목들의 선전도 눈부시다. 신제품 출시에(폴더플폰, 플립폰 등) 따라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62.2%나 급증했고 관련 OLED·광학기기·가전 등의 품목들도 동반 상승했다. 바이오헬스·이차전지·농수산식품·화장품 등 신산업 수출도 모두 8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바이오헬스 등 3개 품목은 전통 수출 품목인 가전의 수출 규모를 추월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역시 확고하다. 산업인 반도체, 조선, 스마트폰, OLED, TV 등이 상반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차지했고 유망 산업인 SSD(전 세계 1위), 전기차 배터리(전 세계 2위)가 위상을 공고히 하는 가운데 화장품, 의료용 진단제품 등도 선전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국·미국·EU(유럽연합), 신남방(아세안·인도) 등 9대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액이 모두 5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신남방 지역의 경우 우리 기업의 현지 생산 공장이 많아 최근 코로나19의 확산 등으로 수출 감소 우려가 있었으나, 반도체·디스플레이·석유화학 등의 선전으로 3개월 연속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현재까지 코로나19 델타변이로 인한 수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수출전망도 긍정적이다. 예상보다 빠른 전세계 교역의 회복과 반등을 보이고 있고 수출 품목들의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과 지배력을 강화하면서 경쟁력이 강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특정한 1~2개 품목에 의존하기 보단 모든 품목의 균형 성장으로 수출 포트폴리오의 다양화하며 성장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글로벌 델타 변이 확산, 물류대란에 따른 미주 항로 등 주요 노선의 선복 부족(화물을 싣는 공간), 해상 운임 급등 등 우리 수출이 둔화할 불씨도 여전히 상존한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8월은 하계휴가와 휴일 등의 영향이 있었음에도 수출은 6개월 연속 500억달러 행진을 이어가며 역대 8월 가운데 가장 높은 수출액을 달성했다”며 “그러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 물류 애로, 부품 공급 차질, 원자재 가격상승 등의 불확실성은 지속 관리해나가야 할 과제이기 때문에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면서 하반기에도 수출 모멘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내년 국가 예산 규모(본예산 기준)가 사상 처음으로 600조원대에 진입하게 된다. 백신·방역, 소상공인 지원 등 코로나 위기 극복, 코로나 이후의 신(新) 양극화 대응과 미래대비 투자 등을 위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절실하게 요구된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완전한 회복과 강한 경제'를 위해 확장적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31일 2022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8.3% 늘어난 604조4000억원 규모로 편성하며 확장적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경기 회복에 따른 세수여건 개선으로 재정수지(△55조6000억원)가 2021년 본예산(△75조4000억원) 대비 19조8000억원, 2021년 추경(△90조3000억원) 대비로는 34조7000억원 대폭 개선됐다. 국가채무 증가폭(+112조3000억원)도 2021년 본예산(+150조8000억원) 대비 38조5000억원 축소되는 등 재정적자 심화 흐름을 반전하는 발판(터닝포인트)을 마련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 예산안에 대해 "완전한 회복까지 가야 할 길이 멀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국제무역 질서의 변화, 저탄소·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등 거대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여전히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내년 예산은 코로나19 완전 극복과 국가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에 집중하는 예산"이라며 "무엇보다 '코로나 완전 극복'에 전력을 다하겠으며 충분한 백신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병상, 의료진 확충 등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는 노력과 함께 국산 백신 개발과 글로벌 백신 허브를 위한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완전 극복의 핵심은 포용적 회복"이라며 "소상공인들의 손실을 보상하고 일자리 조기 회복에 역점을 두면서 불평등 해소를 위해 사회안전망을 보다 튼튼히 하고 교육, 주거, 의료, 돌봄, 문화 등 5대 부문 격차를 완화하며, 청년 희망사다리 패키지 등 청년들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이전의 일상과 삶을 되찾는 '회복', 회복의 온기를 나누는 '상생', 경제·사회의 한 단계 '도약'을 견인하기 위한 '2022년도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더 강한 경제 회복과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 ▲포용적 회복과 지역균형발전 등 양극화 대응 ▲탄소중립·디지털 전환 등 미래형 경제구조 대전환 ▲국민보호 강화와 삶의 질 제고 등 4대 투자중점으로 구성됐다. 우선, 정부는 경제와 일자리의 동반 회복을 위해 일자리 예산을 30조1000억원에서 31조3000억원으로 확대한다. 고용·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일자리 예산 중점을 위기대응에서 미래대비로 전환하는 한편, 공공·민간일자리 211만개 창출·유지 등 버팀목 역할도 지속한다. 코로나19 백신에도 투자한다. K-글로벌 백신허브 구축을 위해 내년에 6649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2조2000억원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1조원 규모로 조성할 민·관 합동 'K-글로벌 백신 펀드'엔 500억원을 출자한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는 역대 최대인 27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도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역교통망과 스마트시티 등 SOC 고도화· 첨단화 프로젝트에 기존보다 20% 이상 늘어난 3조4000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6000억원을 들여 수도권 GTX-A·B·C 추진에도 속도를 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신 양극화에 시달리는 교육·주거·의료·돌봄·문화 등 5대 부문에는 올해(36조9000억원)보다 10% 이상 늘어난 41조3000억원을 투입해 격차 완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국가장학금 반값 등록금 완성 ▲저소득 청년 월세 20만원 지원 ▲공적임대주택 21만호 신규 공급 등을 시행한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도 계속된다. 거리두기 4단계 지속 등을 감안해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해 금년 추경 1조원에 더해 1조8000억원을 추가로 보강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극복–폐업·재기–창업·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1조1000억원 3조9000억원으로 3배 이상 확대했다. 지역균형발전과 지역혁신을 위해 ▲재정보강 ▲인프라 ▲지역뉴딜 ▲지방소멸대응 프로젝트 등 4대 패키지에 52조6000억원을 투자한다. 농림·수산·식품 예산은 올해(22조7000억원)보다 3.4% 늘어난 23조4000억원을 투입해 소득안정, 농어촌 활력제고에 나선다. 탄소중립·디지털 전환 등 미래형 경제구조 대전환을 위한 예산도 확충했다.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35% 이상으로 명시한 탄소중립기본법이 지난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따라 NDC 목표 상향 등에 대응해 11조9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디지털·그린뉴딜, 사람 중심 휴먼뉴딜 등 한국판 뉴딜 2.0에는 33조7000억원을 투자한다. 메타버스 등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비롯한 디지털뉴딜에 9조3000억원,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완료(25개소), 그린스마트 스쿨 본격 추진 등 그린뉴딜 13조3000억원, 사람투자·청년대책·격차 해소 등 휴먼뉴딜에 11조1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차세대반도체·탄소저감 등 뉴딜2.0으로의 고도화를 뒷받침하는 연구개발(R&D) 예산을 2조4000억원에서 3조6000억원으로 48.1% 대폭 확대 반영했다. 방역 예산은 5조8000억원이다. 백신 9000만회분 신규 구매(2조6000억원) 및 보관‧배송‧접종 등 전국민 백신접종 등을 위해 3조5000억원을 투자하며 중증환자 입원을 위한 충분한 병상확보(약 1만개), 선제적 진단검사 확대 등 진단‧격리‧치료의 방역 전단계에 1조8000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아동수당 지급 연령은 7세 미만(83개월)에서 8세 미만(95개월)으로 확대한다. 0~1세 영아수당 월 30만원과 신생아에게 200만원(1회)을 주는 첫만남이용권을 신설한다. 생후 12개월 이하 자녀를 둔 부모가 모두 휴직하면 각각 월 최대 300만원을 지급하는 '3+3 공동육아휴직제'도 신규 도입한다.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보장성 강화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준중위소득을 2015년 이후 최대치인 5.02% 인상하는 등 생계·의료·주거 등 7대 급여를 15조원에서 16조4000억원으로 확대한다. 국방예산은 첨단기술 핵심전력 증강 및 차세대 미래무기 개발 등을 위해 52조8000억원에서 55조2000억원으로 확대한다.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코로나19 4차 확산 등의 영향으로 지난 7월 생산과 소비가 두 달 만에 나란히 감소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2.1로 전월 보다 0.5% 감소했다. 올해 전 산업생산은 1월(-0.5%) 감소 이후 2월(2.0%), 3월(0.9%)에는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후 4월(-1.3%)과 5월(-0.2%) 다시 감소, 6월(1.6%) 반등했으나 7월에 다시 감소(-0.5%)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과 광공업 생산은 늘었다. 반면 공공행정과 건설업 생산은 감소했다. 광공업은 전월보다 0.4% 증가하며 6월(2.3%)에 이어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반도체 생산(1.6%), 비금속광물(5.9%), 기타운송장비(5.1%) 등이 크게 상승했다. 반면 자동차(-3.9%), 통신·방송장비(-6.2%) 등은 줄었다. 제조업은 0.0%로 보합세다. 서비스업 생산도 0.2% 늘어 6월(1.6%) 이후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음식료품과 오락·취미용품 등의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도소매업이 1.7% 증가했다. 또 신규 게임 출시와 보안 관련 소프트웨어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정보통신(2.7%) 생산도 늘었다. 다만 대면 중심의 숙박·음식점업(-4.8%), 예술·스포츠·여가업(-5.5%) 등은 생산이 감소했다. 공공행정은 8.3% 감소해 2013년 3월(-9.8%) 이후 8년 4개월 만에 가장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월 백신 구매 관련 지출이 6월보다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업도 1.9% 감소해 4월 이후 넉 달째 감소세를 보였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계절조정)는 119.3으로 전월보다 0.6% 감소했다. 정부의 방역 조치가 강화되면서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1.6%)는 늘어났지만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가 2.7% 줄었고 최근 공급 차질 등의 문제로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도 2.8% 줄어든 영향이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7월 생산과 지출 모두 전월보다 악화하면서 최근의 경기 개선 흐름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다만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호조를 보이고 소매판매액도 비교적 소폭 감소에 그쳐 경기가 우려한 것보다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코로나가 길어지고 있어 소상공인 업황 개선 지연이 우려된다"며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도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태별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슈퍼마켓 및 잡화점(-1.0%)에서 판매가 줄었다. 반면 무점포소매(16.8%), 백화점(11.5%), 대형마트(7.8%), 전문소매점(7.2%),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5.4%), 편의점(3.5%), 면세점(3.8%)에서는 판매가 늘었다. 설비투자는 3.3% 증가하며 지난 4월(3.1%) 이후 3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건설기성은 1.9% 줄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포인트 오른 101.3으로 6개월 연속 증가세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하락한 102.6으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연속 상승하다가 지난달 1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내년 반도체·미래차·바이오 등 빅3(BIG3) 산업에 관련된 예산안이 올해보다 무려 43%나 늘어난 6조3000억원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빅3에 슈퍼 예산안 편성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가 2030년 세계 최고 반도체 공급망 구축, 차세대 이차전지 1등 국가, 2025년 글로벌 백신시장 세계 5위 달성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부는 최근 3년간 빅3 산업에 약 10조원의 재정을 집중지원하고 있다. 30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에서 미래차 검사 및 정비 인프라 확충, K센서기술 개발, 혁신형 바이오기업 육성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반도체 기업 3년만에 매출기준 세계 1위 회복, 배터리 기업 흑자 전환, 그리고 바이오산업도 지난해 10대 수출품목 진입 등 성과가 하나한 가시화 되고 있다”며 “빅3 산업의 성장은 당장의 위기극복, 경기회복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미래 우리산업의 핵심 경쟁력, 우리경제의 핵심 동력원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올해 빅3산업 수출규모는 코로나 이전인 2018~2019년 보다 거의 2배 가까운 600억달러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빅3산업이 빠른 속도로 획기적 성장을 이루고 특히 글로벌 선도 지위를 굳건히 하도록 지속적인 정책강구와 함께 재정·세제·금융·제도 지원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홍 부총리는 “빅3 산업 관련예산을 내년 정부예산안에 올해보다 43% 늘어난 6조3000억원을 반영, 획기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반도체와 배터리, 백신은 국가 핵심 전략기술로 지정해 연구개발(R&D) 및 시설 투자에 대해서는 신성장·원천기술 세액공제보다 훨씬 높은 세액공제를 지원하기로 이미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홍 부총리는 "연내에 전기·수소차 배터리 등 무상수리 의무기간을 2년 4만㎞에서 3년 6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래차 배터리 등 무상수리 의무기간 확대와 함께 배터리관리시스템 등 검사기술·장비개발 연구개발(R&D) 투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홍 부총리는 "정비업 시설기준 완화, 검사장비 보급 등을 통해 2025년까지 전기차 정비소 3300개, 수소차 검사소 26개 이상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비업 시설기준 완화를 위해 일산화탄소와 압력측정기 등 내연기관용 시설기준 일부를 미래차에는 적용을 제외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전문대 자동차학과 교육과정 미래차 중심 전환, 기존 정비책임자 정기 교육 의무화 등을 통해 2024년까지 4만6000명 미래차 검사·정비인력을 육성에도 나선다. K-센서 R&D사업 추진으로 2030년 5대 센서강국 도약에도 나선다. 홍 부총리 "내년부터 차세대 센서 소자 등 핵심기술과 센서 기반 기술 등 약 2000억원 규모 K-센서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2030년 5대 센서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빛 소리 등을 감지, 전기신호로 변환해 주는 첨단센서는 자율차, 바이오, 모바일 등 미래산업 핵심부품으로 시장규모가 크고 급속성장하고 있지만, 우리는 2% 점유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실제 글로벌 센서시장 규모는 2020년 1939억달러에서 2025년에는 3328억달러까지 연평균 11%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 부총리는 "공공인프라를 활용한 센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K-센서 글로벌 전담팀 신설 등을 통해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1000억원 규모의 혁신형 바이오 육성 전용펀드 조성도 검토한다. 홍 부총리는 "제약·의료기기·화장품산업의 제조업 내 비중이 약 10%(2014년 7.1%→ 2019년 9.4%),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중이 약 2.5% 수준(2014년 1.9%→ 2019년 2.4%)으로 성장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으나 아직 글로벌 수준 선도기업은 사실상 없는 상황"이라며 "혁신형 바이오기업의 엄선 및 집중을 통해 반도체, 자동체와 같이 글로벌 선도기업, 즉 글로벌 50대 기업 내 한국기업을 8개(제약 2개·화장품 4개·의료기기 2개)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홍 부총리는 “혁신형 기업의 혁신기술과 오송·대구 첨복재단(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우수 인프라가 결합된 공동 연구개발(R&D)을 기획해 추진하고 1000억원 규모 전용정책펀드 조성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첨복재단 인프라 이용수수료를 15% 할인하고 시제품 제작, 사업화, 해외진출 지원까지 전 주기 지원과 함께 건강보험상 약가우대 검토 및 혁신수가 근거 축적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다. 주요 국가에서 백신 접종을 늘리고 ‘위드 코로나’로 대응에 나서면서 글로벌 경제가 살아난 영향이 크다. 이 때문에 산업계에서는 원자재 가격이 슈퍼사이클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반면 최근의 원자재 가격 상승은 일시적인 것으로 슈퍼사이클을 논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주장도 맞서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원자재 슈퍼사이클 논란'이라는 리서치를 내고 2020년 하반기부터 이어져온 원자재 가격 상승 원인을 글로벌 탄소 중립 기조와 코로나19 영향 등 복합적 요소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주요 원자재인 철광석은 지난 5월 t당 237.5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철광석뿐 아니라 원유와 곡물 등 대부분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것은 최근 세계 경제의 빠른 회복세에 공산품 수요가 급증한 반면 코로나19에 따른 공급 차질로 수급불일치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원자재 기업들이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공급 설비 확충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러한 수급불일치가 장기화될 수 있는 만큼 원자재 슈퍼사이클이 도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원자재 가격 상승을 슈퍼사이클 도래로 보기 어렵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과거 원자재 사이클과 비교했을 때 장기적으로 이뤄지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현재의 원자재 수요 급등은 일시적인 것이고 공급설비 또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원자재 기업들이 현재 공급 설비 확충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2010년을 전후로 원자재 호황 시절에 확충한 공급능력으로도 최근의 수요증가에 대응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코로나19 이전 원자재 공급은 글로벌 수요를 상회하는 수준을 보였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도 경기회복기의 일시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는 만큼 원자재 수요 확대가 지속될 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슈퍼사이클이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고 보는 가장 큰 이유는 원자재 수요가 증가를 뒷받침할 명확한 요인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과거 슈퍼사이클이 발생한 1950년대에는 한국전쟁에 따른 세계전쟁 재발 공포로 원자재 확보의 두려움이 있었고 1970년대에는 일본 및 유럽의 고성장에 따른 수요 급증과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나타났다. 또 2000년대의 슈퍼사이클은 중국의 경제개발 본격화에 따른 수요 급증 등 글로벌 차원의 대규모 수요 증가 요인이 존재했다. 그러나 나신평은 현재의 원자재 가격 상승이 과거 슈퍼사이클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중국 등 여러 변수가 있어 아직 슈퍼사이클 도래 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나신평 관계자는 “원자재 시장의 특성상 변수도 많고 변동성도 큰 만큼 원자재 가격 전망에 대한 예측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동행복권 로또 978회 당첨번호 발표일인 28일 1등 배출 판매점에 관심이 높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로또 977회 당첨번호는 '2·9·10·14·22·44'번이고, 보너스 번호는 16번이다. 1등 당첨자 14명은 6개 숫자를 모두 맞혀, 약 16억6990만원을 받는다. 2등 당첨자는 82명으로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혀 인당 약 4751만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발표 이후 공개된 로또 976회 1등 배출점은 전국 14곳으로 자동 8곳, 수동 6곳이다. 자동 1등 배출점은 △천하명당복권방독산점(서울 금천구 독산로85길 16) △일등복권편의점(대구 달서구 대명천로 220 1층) △경준유통(인천 중구 큰우물로 11-1 1층) △붐(경기 파주시 동패로63번길 48-15 101호) △동명로또(경기 화성시 동탄기흥로257번나길 8-1 103호) △영신슈퍼 (충북 청주시 서원구 청남로 2119-1) △성정로또판매점(충남 천안시 서북구 동서대로 138 한미타올 페인트가게 옆 점포) △세븐일레븐영주가흥로또점(경북 영주시 대학로 144)다. 수동 1등 배출점은 △서원탑훼미리(부산 동구 수정공원로 55 협성파크맨션 4동 1층 101호), △행운복권방(강부산 부산진구 동평로 115), △동명로또(부산 사상구 사상로 90 국제금고 사무용가구) △행운드림복권(경기 김포시 초당로16번길 77 이지빌 1층 106호) △행운드림복권(경기 김포시 초당로16번길 77 이지빌 1층 106호) △홈플러스선부점로또판매(경기 안산시 단원구 삼일로 316 홈플러스)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한편 로또 6/45 당첨번호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경 방송되는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연금복권 720+69회차 당첨번호가 발표됐다. 26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연금복권 720+69회 1등 당첨번호는 4조 775530번이다. 당첨자에게는 20년간 매달 700만원씩 연금 형식으로 당첨금이 지급된다. 실수령액은 세금을 뗀 월 546만원 정도다. 연금복권 720+69회 2등 당첨번호는 각조 775530번이다. 당첨자에게는 10년간 월 100만원씩 지급된다. 실수령액은 세금을 제외하고 월 78만원 정도다. 연금복권 720+69회 3등 당첨번호는 각조 75530번이다. 당첨자에게는 각 100만원의 당첨금이 지급된다. 연금복권 720+69회 4등 당첨번호는 각조 끝자리 5530번이다. 당첨자는 10만원씩 받는다. 5등은 각조 끝자리 530번으로 당첨금 5만원을 받는다. 연금복권 720+69회 6등 당첨번호는 각조 뒷자리 30번이며, 당첨금 5000원을 받는다. 7등은 1등과 끝 번호가 같은 0번으로, 당첨금은 1000원이다. 연금복권 720+69회 보너스번호는 각조 033385번으로, 6자리가 모두 일치한 경우 월 100만원씩 1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연금복권 720+당첨금은 등수별로 중복되는 경우에도 모두 수령 가능하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지급기한을 넘긴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한편 연금복권 720+ 당첨번호는 매주 목요일 MBC '생방송 연금복권 720+'에서 추첨된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연금복권 720+ 69회 당첨번호가 26일 발표되는 가운데 연금복권 720+ 1등 당첨번호 통계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연금복권 720+68회 1등 당첨번호는 '5조191075'번이며 당첨자는 없었다. 1등에게는 20년간 매달 700만원씩 연금 형식으로 당첨금이 지급되며 2등 당첨번호는 각조 807531번으로 당첨자 1명에게는 10년간 매달 100만원씩 지급된다. '연금복권720+' 55회차부터 68회차까지 1등 당첨번호 통계를 보면 조 단위에서는 4번과 5번이 4번 당첨됐다. 십만 단위에서는 9번이 3번 당첨됐으며 만 단위에서는 7번이 4번씩 당첨됐다. 천 단위에서는 2·5·6·7·9번이 2번 당첨됐고, 백 단위에서는 0번이 4번 당첨되며 가장 높은 확률을 보였다. 십 단위에서는 7번이 5번 당첨됐다. 또한 일 단위에서는 6번이 3번 당첨됐다. 연금복권720+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지급기한을 넘긴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69회 연금복권 720+는 26일 오후 7시 5분경 MBC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기업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제자리걸음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은 조업일수 감소로 타격을 받았으나 비제조업은 여름 휴가철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로 호황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1년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 BSI는 전월(7월:87)과 같은 87을 기록했다.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전 산업BSI가 100을 넘은 적은 한 번도 없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업황BSI는 95로 전월에 비해 2포인트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 업황BSI는 81로 전월과 비교해 2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은 원자재 가격상승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내수부진이 영향을 끼쳤다. 특히, 제조업 가운데 완성차 업체는 휴가철 조업일수가 감소했고, 전자업체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부품업체 가동 중단으로 중간재 수급 차질도 겪었다. 제조업 세부 업종을 보면, 전방산업(건설) 수요 둔화로 기타 기계·장비업 BSI가 10포인트나 떨어졌고, 전기장비, 자동차, 1차금속 등도 8포인트 하락했다. 전자·영상·통신장비등도 3포인트 낮아졌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1포인트, 3포인트 낮아졌다. 내수기업의 업황 BSI도 3포인트 떨어졌지만, 수출기업은 변화가 없었다. 반면 비제조업은 휴가철이란 계절적 요인으로 호황을 보였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가정 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식료품 소비가 늘었고, 휴가철과 적은 강수량의 영향으로 여행용품, 주유소, 휴게소, 산림공원. 골프장 등의 매출이나 수요가 증가했다. 세부 업종을 보면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가 9포인트 늘었고, 골프장 이용객 증가로 예술·스포츠·여가(7포인트), 식료품, 여행용품 수요 증가로 도소매업(5포인트)은 상승했다. 9월 업황에 대한 전망 BSI지수(87)는 8월(84)보다 3포인트 올랐다. 제조업(96)과 비제조업(81)에서 각 4포인트, 3포인트 높아졌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까지 반영한 8월 경제심리지수(ESI)는 7월보다 1.4포인트 오른 105.3을 기록했다. ESI가 100을 넘으면 모든 민간 경제주체의 경제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나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3개월 만에 5만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간 비트코인이 3% 하락하며 4만8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제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5일 오전 8시 50분(이하 한국시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3.48% 하락한 4만7816.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비트코인은 매도세가 강해지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5600원 아래로 하락했다. 코인원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03% 하락한 5588만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빗썸에서는 1.8% 하락한 5591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하락에 대해 저항선을 뚫지 못한 것을 이유로 뽑았다. 비트코인은 23일 5만달러를 넘어서며 2021년 5월 이후 처음으로 5만달러를 넘어셨다. 하지만 직후 바로 하락세를 보이며 5만달러 아래로 하락한 바 있다. 코인데스크는 이에 대해 5만 달러를 지키지 못한 실망감이 매도세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알트코인도 비트코인과 함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4.28% 하락했으며 리플과 도지코인 역시 각각 8.58%, 8.71% 하락했다.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2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1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2.5로 전월(103.2)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CCSI는 지난해 12월(91.2) 이후 6개월 연속(▲1월:95.4 ▲2월:97.4 ▲3월:100.5 ▲4월:102.2 ▲5월:105.2 ▲6월:110.3) 오름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7.1%포인트 급락하며 7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소비자동향지수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1월~2020년12월)를 기준값 100으로 설정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황희진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2개월 간 7.8%포인트 하락했지만 8월 하락폭은 크게 줄어든 모습이며, 지수 수준은 100을 상회해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하다"면서 "이달에도 신규확진자 수가 2000명대로 늘긴 했지만 8월 휴가철 이동량이 크게 줄지 않았고 소비 등도 위축되지 않은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가지 지수 가운데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77)와 향후경기전망CSI(90)는 전월대비 각각 5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으며, 소비지출전망CSI(107)은 1포인트 떨어졌다. 가계 재정상황을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91)과 생활형편전망CSI(96)는 전월과 동일했고, 가계수입전망CSI(99)은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CCSI 항목에 포함되지 않지만 취업기회전망지수(86)는 전월과 1포인트 하락했고, 금리수준전망지수(126)는 전월과 동일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물가, 집값, 임금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물가수준전망CSI(149)는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고, 주택가격전망CSI(129)는 전월과 동일했다. 임금수준전망CSI(119)도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하며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과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은 2.4%로 전월대비 모두 0.1%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비중은 ▲농축수산물(53.4%) ▲석유류제품(50.3%) ▲집세(29.6%) 순이었다. 전월에 비해서는 ▲농축수산물(+9.2%포인트) ▲공업제품(+1.4%포인트) 등의 응답비중이 증가한 반면 ▲석유류제품(-3.5%포인트) ▲집세(-2.8%포인트), 개인서비스(-2.8%포인트) 비중은 감소했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동행복권 로또 977회 당첨번호가 공개됐다. 21일 공개된 로또 977회 당첨번호는2·9·10·14·22·44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16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대표적인 암호화폐 자산 중 하나인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3개월만에 5700만원을 돌파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 27분 기준 비트코인은 오전 9시와 비교해 0.39%(22만5000원) 하락한 574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9일과 20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연일 4%대 상승을 기록한 비트코인은 5월 이후 처음으로 5700만원을 돌파했다. 해외 거래소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제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4.12% 상승한 4만9043.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비트코인 5억 달러(약 5917억원)어치를 구매한 후 나타났다. 코인베이스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를 늘리기 위해 비트코인을 구매했다고 발표헀다. 이와 함께 코인베이스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트위터에 "앞으로 모든 이익의 10%를 암호화폐에 투자할 것"이라는 글을 게재해 투자자들의 매수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동행복권 로또 977회 당첨번호 발표일인 21일 1등 배출 판매점에 관심이 높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로또 976회 당첨번호는 '4·12·14·25·35·37'번이고, 보너스 번호는 2번이다. 1등 당첨자 7명은 6개 숫자를 모두 맞혀, 약 32억4300만원을 받는다. 2등 당첨자는 69명으로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혀 인당 약 5400만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발표 이후 공개된 로또 976회 1등 배출점은 전국 7곳으로 자동 4곳, 수동 3곳이다. 자동 1등 배출점은 △청솔서점(부산 사하구 하신번영로 195) △천하명당복권(대구 북구 동북로 152) △차밍플라워 로또(광주 광산구 풍영로 41 동구빌딩1층) △바로전산(경기 광명시 오리로 998-1 101호) 다. 수동 1등 배출점은 △제이복권방(서울 종로구 종로 225-1 평창빌딩 1층 103호), △왕대박복권(강원 속초시 번영로 142 1층, 102호), △애월한담일등로또복권판매점(제주 제주시 애월로 66)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한편 로또 6/45 당첨번호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경 방송되는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생산자물가지수가 9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해 농작물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1년 7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6월(109.22)보다 0.7% 상승한 110.02(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부터 9개월째 오름세이며 지난 1965년 통계 작성 이래 지수 기준으로 최고치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7.1% 상승했다. 지난 2011년 6월(7.2%) 이후 10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한국은행은 "유가와 원자재 가격에 큰 영향을 받는 품목들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면서 "폭염 영향으로 시금치, 수박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이 크게 올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의 일손 부족도 농축산물 가격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월 대비 품목별 등락률을 보면,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1.5% 상승했다. 농산물과 축산물이 모두 2.4% 증가했는데, 세부적으로 ▲시금치(76%) ▲수박(40.1%) ▲닭고기(18.4%) ▲오리고기(3.4%)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공산품은 1.0% 상승했다. 특히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석탄·석유제품(5.1%), 제1차금속제품(1.6%) 등의 오름폭이 컸다. 세부적으로 ▲휘발유 8.2% ▲경유 6.3% ▲벤젠 6.0% ▲자일렌(크실렌) 4.1% ▲용접강판 5.4% ▲강관연결구류 8.4% ▲D램 8.7% ▲노트북용LCD가 6.5% 상승했다. 서비스업 물가는 0.4% 상승했다. 운송(1.0%), 음식점·숙박(0.6%) 관련 물가가 상승을 주도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0.7% 올랐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 역시 원재료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1.8% 상승했다. 특히 원재료 물가가 8.2%나 뛰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7월 총산출물가지수도 공산품(2.0%↑)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1.4% 상승했다. 한편,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서 경기동향 판단지표, GDP 디플레이터 등으로 이용된다. 한국은행에서 매월 작성해 공표하고 있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연금복권 720+68회차 당첨번호가 발표됐다. 19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연금복권 720+68회 1등 당첨번호는 5조 191075번이다. 당첨자에게는 20년간 매달 700만원씩 연금 형식으로 당첨금이 지급된다. 실수령액은 세금을 뗀 월 546만원 정도다. 연금복권 720+68회 2등 당첨번호는 각조 191075번이다. 당첨자에게는 10년간 월 100만원씩 지급된다. 실수령액은 세금을 제외하고 월 78만원 정도다. 연금복권 720+68회 3등 당첨번호는 각조 91075번이다. 당첨자에게는 각 100만원의 당첨금이 지급된다. 연금복권 720+68회 4등 당첨번호는 각조 끝자리 1075번이다. 당첨자는 10만원씩 받는다. 5등은 각조 끝자리 075번으로 당첨금 5만원을 받는다. 연금복권 720+68회 6등 당첨번호는 각조 뒷자리 75번이며, 당첨금 5000원을 받는다. 7등은 1등과 끝 번호가 같은 5번으로, 당첨금은 1000원이다. 연금복권 720+68회 보너스번호는 각조 218776번으로, 6자리가 모두 일치한 경우 월 100만원씩 1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연금복권 720+당첨금은 등수별로 중복되는 경우에도 모두 수령 가능하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지급기한을 넘긴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한편 연금복권 720+ 당첨번호는 매주 목요일 MBC '생방송 연금복권 720+'에서 추첨된다.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올해 2분기에 이른바 '일해서 번' 근로·사업 소득은 증가했지만, 가계 소득은 4년 만에 감소했다. 재난지원금 기저효과 탓이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2/4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농림어가 포함) 월평균 소득은 428만7000원으로 전년동기(431만5000원)대비 0.7% 감소했다. 가계 소득 감소는 2017년 2분기(-0.5%)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감소폭은 2016년 4분기(-0.9%) 이후 가장 컸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컸던 지난해에도 가계소득은 분기순으로 각각 ▲2.2% ▲3.5% ▲1.8% ▲1.8% 성장세를 유지했다. 소득 유형별로 보면 근로소득(274만3000원)은 6.5%, 사업소득(80만6000원)은 3.6%, 재산소득(4만2000원)은 59.7%, 비경상소득(7만9000원)은 11.1%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이전소득(61만7000원)이 28.6% 줄었다.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6년 1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5월 정부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면서 공적이전소득이 크게 늘었던 기저 효과 때문이다.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이뤄진 지난해 2분기에는 공적이전소득이 113.7% 증가했다. 이에 대한 기저효과로 올해 2분기 공적이전소득이 크게 감소한 것이 총소득 감소의 주요 원인이 됐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고용 호조와 자영업 업황 개선으로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동시 증가했지만 지난해 5월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큰 폭으로 증가했던 사회수혜금이 이번 분기에는 감소하면서 총소득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전국 1인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247만5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지난 2012년 1분기(4.5%) 이후 최고 증가율이다. 12대 비목별로 소비지출을 살펴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은 37만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 주류·담배 지출은 4만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6% 증가한 반면, 의류·신발 지출은 12만9000원으로 4.2% 감소했다. 주거·수도·광열 지출(30만6000원)과 보건지출(23만4000원)은 지난해보다 각각 7.8% , 10.6% 증가했다.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지출은 13만3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7.0% 감소했다. 교통지출은 29만6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으나 통신지출(11만9000원)과 오락·문화지출(14만 7000원)은 전년 동분기 대비 1.5%, 4.1% 증가했다. 교육지출은 15만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31.1% 증가했다. 음식·숙박 지출(34만3000원)과 기타상품·서비스 지출(20만7000원)도 각각 3.3%, 0.2% 늘어났다. 이밖에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83만3000원으로 1년 전보다 4.6% 증가했다. ▲경상조세 14.3% ▲사회보험료 9.1% ▲가구간이전지출은 5.7% 각각 증가한 반면 ▲이자비용 2.7% ▲비영리단체로 이전지출은 6.0% 각각 감소했다. 가구당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값)은 345만4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9% 감소했다.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차감한 흑자액(97만9000원) 역시 전년 동기 보다 13.7% 줄었다. 평균소비성향은 71.7%로 전년 동분기 대비 3.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가계가 100만원을 벌면 71만7000원을 쓴다는 의미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연금복권 720+ 68회 당첨번호가 19일 발표되는 가운데 연금복권 720+1등 당첨번호 통계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연금복권 720+67회 1등 당첨번호는 '3조807531'번이며 당첨자는 2명이었다. 1등에게는 20년간 매달 700만원씩 연금 형식으로 당첨금이 지급되며 2등 당첨번호는 각조 807531번으로 당첨자 1명에게는 10년간 매달 100만원씩 지급된다. '연금복권720+' 55회차부터 67회차까지 1등 당첨번호 통계를 보면 조 단위에서는 4번이 4번 당첨됐고 5번이 3번 당첨됐다. 십만 단위에서는 9번이 3번 당첨됐으며 만 단위에서는 7번이 4번씩 당첨됐다. 천 단위에서는 2·5·6·7·9번이 2번 당첨됐고, 백 단위에서는 0·8번이 3번 당첨되며 가장 높은 확률을 보였다. 십 단위에서는 7번이 4번 당첨됐다. 또한 일 단위에서는 6번이 3번 당첨됐다. 연금복권720+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지급기한을 넘긴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68회 연금복권 720+는 19일 오후 7시 5분경 MBC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동행복권 로또 976회 당첨번호 발표일인 14일 1등 배출 판매점에 관심이 높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로또 975회 당첨번호는 '7·8·9·17·22·24'번이고, 보너스 번호는 5번이다. 1등 당첨자 9명은 6개 숫자를 모두 맞혀, 약 24억4000만원을 받는다. 2등 당첨자는 61명으로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혀 인당 약 6000만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발표 이후 공개된 로또 975회 1등 배출점은 전국 9곳으로 자동 7곳, 수동 2곳이다. 자동 1등 배출점은 △로또구포점(부산 북구 덕천2길 23-3 1층) △노다지복권방(대전 서구 조달청길 62) △금강복권(경기 김포시 율생로 3) △행운복권(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로 774-1) △오복 복권(강원 강릉시 율곡로 2807) △춘향로또(전북 남원시 동림로 102-1) △본스튜디오(경제주 제주시 하귀로 111)다. 수동 1등 배출점은 △로또행운마트(경남 김해시 능동로 177 복권판매점), △황금돼지 마트(경남 김해시 금관대로599번길 29 부영9단지상가 108호)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한편 로또 6/45 당첨번호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경 방송되는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2020도쿄올림픽 중계 관계로 추첨 시간은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