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50대 부부가 20~30대 남성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 부부의 자녀가 국민청원을 올려 눈길을 끈다.글쓴이는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제2의 광주폭행사건은 없어져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을 게재하며 자신을 피해자 부부의 딸이라고 소개했다.해당 청원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월 10일 밤 대구 동구 불로동 한 노래방 앞에서 발생했다. 게시자는 부모님이 귀갓길에 정면에서 오는 외제차 차주와 전조등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고 전했다. 전조등이 너무 밝아 꺼
애플이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아이폰·아이패드의 새로운 운영체제 버전인 'iOS 12'를 공개했지만 차기작 아이폰SE2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눈길을 끈다.애플은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WWDC를 열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iOS 12에서 눈에 띄는 기능은 테크 중독과 싸울 수 있는 툴(도구)이다. 앱을 너무 많이 사용했다면 자신만의 기준을 설정해 사용 제한을 거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을 하루 한 시간으로 설정해 두면 한 시간
여성의 몸을 음란물로 규정하지 말라고 항의하며 상의 탈의 시위를 벌인 여성단체 '불꽃페미액션'(이하 액션)에 눈길이 쏠린다.액션 회원 10명은 2일 역삼동 페이스북코리아 사옥 앞에서 "남성의 가슴은 문제없고 여성의 가슴만 음란물이냐"고 규탄한 뒤 상반신을 전부 노출했다. 이번 집회는 페이스북 코리아 측에 항의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액션은 여성의 몸에 부여되는 '음란물' 이미지에 저항하기 위해 가슴을 드러내고 찍은 사진을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에 올렸다. 하지만 페이스북 측은 5분도 되지 않아 사진을 삭
3일 붕괴사고가 일어난 서울 용산구 4층짜리 상가 건물이 한 달여 전부터 균열이 생기는 등 붕괴 조짐이 있었다는 거주자들의 증언이 나와 눈길이 쏠린다.이날 한 세입자는 지난달 용산구청에 건물에 균열이 생기고 기울었다는 민원을 제기했지만, 구청 측이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또 다른 세입자인 정모(31)씨는 "지난달 9일 건물에 금이 간 것이 발견됐다"며 "사진을 찍어 용산구청에 민원을 넣었지만 별다른 조처가 없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정씨는 "건물에 이상이 있어 어떻게 민원을 넣어야 하는지 구청에 문의했더니 사진
브라질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26)가 복귀한다. 브라질은 3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안필드에서 크로아티아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관심은 네이마르에게 쏠린다. 네이마르는 지난 2월 오른발 중족골이 부러져 수술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재활에 매진했다. 다행히 회복 속도가 빨라 월드컵 출전이 가능해진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 훈련에 참가해 실전을 뛸 몸상태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에 브라질 대표팀의 티테 감독은 크로아티아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서 "네이마르는 회복 단계에 있다. 크로아티아전은 벤치에서 출발할 것"이라며 "네이
프로야구에 '자동 고의사구'가 시행되는 등 경기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한 '스피드업' 규정이 확대된 것이 눈길을 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8시즌부터 자동 고의사구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3월 밝혔다. 앞서 KBO는 규칙위원회를 열고 '2018 KBO 리그 규정과 야구규칙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자동 고의사구는 감독이 심판에게 고의사구 의사를 전달하면 투수가 공을 던지지 않아도 심판이 볼넷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이 경우 전광판에 자동 고의사구가 표시되고 타자는 1루로 진루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대표인 방시혁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에 '리트윗'(공유)으로 화답한 것이 눈길을 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정규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을 축하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노래를 사랑하는 일곱 소년과 소년들의 날개 '아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세계의 젊은이들이 방탄소년단의 노래와 춤, 꿈과 열정에 위안을 받고 용
영국 출신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4명의 강도와 맞서 시민을 구출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지난 1일 금요일 밤 영국 런던의 매릴번 베이커가에서 4명의 강도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는 시민을 구했다. 그는 아내 소피 헌터와 집으로 가던 중 택시를 탔고, 이동 하던 중 한 배달원이 4명의 강도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컴버배치는 곧바로 택시에서 내려 폭행 현장을 찾아 강도를 제압했다. 당시 유리병을 무기로 들고 있던 강도들을 컴버배치를 위협하기 위해 다가왔으나,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오는 4일 세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지난달 30일 관세당국에 따르면 조현아 전 부사장은 4일 오전 10시 인천세관본부에 소환돼 조사받을 예정이다. 인천세관은 조 전 부사장의 변호사에게 출두명령을 통보했다.앞서 인천본부세관은 지난달 21일 경기도 일산의 대한항공 협력업체와 직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밀수품으로 의심될 만한 2.5t(톤) 분량의 현물을 발견했다.또 압수물 중에는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들이 제보를 통해 밝혔던 총수일가 코드 표식이 부착된 상자도 포함됐다. 특히 유명가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승리한 가운데 야구 팬들의 반응이 화제다.한화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한화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33승23패로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롯데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23승32패로 9위에 머물렀다.백창수는 이날 대타로 나와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1-1로 맞선 7회초 무사 1루서 등장, 하주석의 도루 이후 균형을 깨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냈고, 2-2로 맞선 9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
애플의 창업주 고(故) 스티브 잡스의 대학교 연설이 눈길을 끈다.잡스는 2005년 미국 아이비 리그의 명문대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식 연단에 올라 사회로 나가는 젊은이들을 향해 자신이 겪어 온 인생굴곡을 고백하며 그로 인해 얻은 깨달음을 전달했다. 이날 연설에서 잡스는 먼저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입양된 사연을 전했다. 그는 평범한 노동자 집안의 양자로 들어가 스탠포드와 맞먹는 학비가 소요되는 리드 칼리지에서 공부했으며 결국 학비의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몰래 강의를 들어 서체과목을 익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호기심과 직관이 이끄는
'그것이 알고싶다'가 장기미제로 남아있던 강릉 할머니의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2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3년 전 발생한 강릉 노파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2005년 5월 강릉의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장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다. 13년 간 미제로 남아있던 이 사건은 지난해 범행 도구로 쓰였던 테이프 안쪽의 심지에서 발견된 쪽지문으로 용의자 정 씨를 검거하며 다시 세상에 알려졌다.장기미제사건을 해결했다는 기대감으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1심
5인조 남성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The East Light)가 눈길을 끈다.더 이스트라이트는 2일 MBC '음악중심'에서 훌륭한 무대를 선보였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김준욱, 이석철, 이승현, 이은성, 정사강 등 5명의 멤버로 구성된 밴드로 가장 나이가 많은 멤버가 19세인 '청소년 밴드'다. 멤버들의 나이가 15~19세다. 특히 더 이스트라이트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중인 이우진이 소속됐던 그룹으로도 유명하다. 이우진은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로 활동하다 '프로듀스101 시
유명 유튜버 양예원씨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는 스튜디오 측이 양씨와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고 일부 언론이 이를 보도한 데 대해 수사 관계자가 공개 비판했다.이번 사건 언론대응 창구를 맡은 이동환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총경)은 25일과 26일 이틀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이어 글을 올려 해당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상세히 보도한 일부 언론을 상대로 문제를 제기했다.이 과장은 "언론, 그러면 안 된다"면서 "심각한 2차 가해다. 피의자가 여론전 하느라 뿌린 걸 그대로 보도하다니. 경찰에 제출되지도 (않고) 진위도 모르는 걸"이
SK증권은 25일 건설주에 대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소식에 단기적으로 주가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25일 "전일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보내는 서한을 통해 6월12일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취소 의사를 밝혔다"며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으로 오른 건설주의 단기 주가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 직관적 기대가 이끌었던 주가 급상승분은 북미정상회담 취소에 따른 실망감으로 빠르게 조정받을 것"이라며 "단기 주가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건설업종의 합리적 가치 수준에 대해 고민해볼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 넵튠이 MCN 업체 샌드박스네트워크 3,773주를 110억9,900만 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분 취득 예정일은 오는 25일이며, 지분 취득 후 넵튠의 샌드박스네트워크 지분비율은 23.91%다.이에 넵튠 측은 "MCN 사업에 대한 전략적 협업관계 확보를 위해 지분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 A주 234개 종목들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신흥시장(EM) 지수에 편입된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4일(현지시각) MSCI는 중국 A주 234개 종목을 MSCI EM지수에 편입하기로 결정했다.MSCI EM 지수는 세계 최대 지수산출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 운용하는 지수로 한국을 비롯한 중국, 대만,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 상장 기업 위주로 구성된 지수다. 신흥국에 투자하려는 글로벌 자금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지수다.앞서 기존에도 MSCI EM 지수에 중국 주식이 포함
19일 서울 혜화역 인근에서 경찰이 몰래카메라(이하 몰카) 사건을 피해자 성별에 따라 편파적으로 수사한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의 집회가 열렸다. '불법촬영 성 편파수사 규탄 시위' 온라인 카페에 따르면 이날 시위는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역 2번 출구 앞 '좋은 공연 안내센터'와 방송통신대학 사이 인도에서 열렸다.이날 시위대는 경찰 수사가 '사법 불평등과 편파수사'라고 규탄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앞서 '홍대 누드 몰카 사건'과 관련해 여성들 사이에서 '
미국 텍사스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으로 알려진 10대 총격범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8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벌어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눈길이 쏠린다.19일(한국시간) 미국 CNN 등 현지 언론은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가까운 갤버스틴의 산타페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의 사망자와 여러 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번 총기 사건의 사망자 대부분은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소식을 접한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우리 행정부는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권한에 있는 모든 것을 행
쿠바에서 승객 100여 명을 태운 보잉 737 항공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19일(한국시간) CNBC,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쿠바 항공사인 쿠나나 데 아비아시온 소유의 보잉 737항공기가 쿠바 수도 아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사고 항공기는 승객 104명을 태운 채 수도 아바나를 출발해 동부 도시 올긴으로 향하던 중이였다. 현재까지 사상자가 발생했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추락 현장에서 연기가 피오르는 장면이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사하길 바란다", "비행기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