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19대 대선후보 5인은 간단한 메모지와 펜만 소지한 채 원탁에 마주 앉았다. 25일 오후 JTBCㆍ중앙일보ㆍ한국정치학회 주최로 제 19대 대선후보 4차 TV토론이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1부 자유토론에서는 경제불평등 심화와 사회 양극화 해법, 한반도 안보 등 정책 이슈를 논한다.

토론이 시작되자 간단한 농담으로 말문을 열었다.

사회자 손석희 앵커가 후보들의 자리를 논하며 “공교롭게도 옛날에 같은 당이었던 분들이 마주보고 앉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홍준표 후보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와 마주보고 앉은 손 앵커를 향해 “옛날에 통진당이었나보죠?”라고 말해 스튜디오에는 웃음이 터졌다.

이날 원탁 좌석 배치는 손 앵커를 기준으로 왼쪽부터 안철수ㆍ홍준표ㆍ심상정ㆍ문재인ㆍ유승민 후보 순이다.

김정희 기자 jhee@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