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프리허그/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늘(6일)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지지자들을 만나 ‘프리허그’ 행사를 예고한 가운데 안전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프리허그 이벤트는 문 후보가 앞서 기자회견에서 “4, 5일 진행된 사전투표율이 25%가 넘으면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사전투표율은 26.06%(1107만명)로 역대 최고치다.

누리꾼들은 문 후보의 안전을 우려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박근혜 대통령 커터칼 피습 생각나네” “데자뷔다” 라며 200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방선거 신촌 유세 중 커터칼 피습을 당했던 사태를 떠올리기도 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 후보를 암살하겠다”는 글이 게재돼 문 후보 측 캠프에 비상이 걸렸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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