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드디어 스팅어가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기아차는 11일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에서 스팅어 사전계약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스팅어는 2.0 터보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2.2 디젤 등 세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나온다.

가격은 3,500만원부터 4,910만원으로 경쟁 모델 대비 절반 가까운 수준이다.

특히 3.3 터보 GT트림에는 디자인과 사양을 차별해 특별한 가치를 부여한다. 외관은 후면 전용 GT엠블럼을 적용하고, 내부에는 D컷 스티어링 휠을 탑재했다. 변속기 주변 콘솔에는 알루미늄 재질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GT 로고가 새겨진 버킷 시트에 나파 가죽, 스웨이드 재질 블랙 헤드라이닝 등 고급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성능면에서는 ‘기계식 차동기어제한 장치(M-LSD, Limited Slip Differential)’를 적용해 일반 주행 시뿐 아니라 눈길, 빗길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구동력도 향상시켰다.

아울러 전 트림에서 기아차 세단 최초로 AWD (All Wheel Drive)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는 최상급의 주행성능, 고급스러운 디자인, 첨단 편의사양 등 최고의 상품성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멤버십까지 모든 것을 갖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이라며 “합리적인 가격 책정까지 더해 많은 고객들이 스팅어의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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