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 310회차/사진=KBS2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복권의 여신’이 됐다.

수지가 나오는 꿈을 꾼 뒤 산 연금복권이 1, 2등에 동시 당첨된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회자되고 있는 이 남성은 ‘연금복권520’ 제254회차에서 행운남에 등극한 뒤 '특별한 꿈을 꿨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수지를 좋아해서 그런지 정말 기분이 좋았다”며 “연예인이나 유명인 꿈을 꾸면 좋은 꿈이라고 하던데 당첨되려고 좋아하는 연예인이 행운을 빌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내에겐 미안하지만 꿈에 나타나 행운의 여신이 돼준 수지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목돈으로 들어온 두 장의 2등 당첨금(1억원씩 2억)은 대출금 상환에 쓰고, 매달 연금식으로 받는 1등 당첨금은 생활비로 쓸 계획”이라고 용처를 밝혔다.

이 남성이 당첨금으로 받은 금액은 총 1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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