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임서아] 공정거래위원회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BBQ가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혐의를 포착, 조사에 착수했다.
16일 관계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가맹거래과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일부 BBQ 지역사무소를 상대로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정위 조사관들은 BBQ 가맹본부가 대리점으로부터 실제 계약했던 내용과 다른 방식으로 거래하고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취임 후 알려진 첫 가맹거래법 위반 현장 조사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내정 직후 취임하면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 등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정책을 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서아 기자 lims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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