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채성오] 엔씨소프트가 출시한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오픈한 지 7시간도 되지 않은 게임이 앱스토어 매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21일 오전 7시 기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및 최고매출 순위. 엔씨소프트 제공

21일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리니지M이 리니지2 레볼루션: 아덴의 새벽을 꺾고 매출 1위에 올라섰다. 이날 0시 오픈한 리니지M은 통합 거래소 기능을 뺀 12세 이용가로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단 시간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구글플레이 스토어 역시 이날 순위가 업데이트 되는 대로 1위에 올라설 전망이다. 애플 앱스토어는 구글플레이 스토어보다 순위 반영 속도가 빨라 실시간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게임 기준으로 최대 규모인 130개 리니지M 서버를 열고 대대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 서버당 5,000여명 이상의 유저를 수용할 수 있는 만큼 100만명 이상이 이날 접속한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한편, 리니지M의 커뮤니티 앱 M톡(MTalk)도 애플 앱스토어 전체 앱 인기 순위에서 2위를 기록했다. 

채성오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