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볼 사고/사진=동영상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놀이기구 ‘파이어볼’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순간이 영상으로 공개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파이어볼은 가운데 기둥을 중심으로 추처럼 공중에서 흔들리며 도는 놀이기구다. 사고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에 따르면 파이어볼이 공중으로 뜨자 기구 일부가 분해되면서 '우수수' 떨어져 나간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언론은 전날 오하이오 콜럼버스에서 열린 지역 축제 ‘오하이오 스테이트 페어’에서 이 같은 사고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미국 전역에 놀이기구 비상이 걸렸다. 캘리포니아 주 전역에는 파이어볼 운영 금지령이 내려졌다. 해당 축제에서는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이후 고지가 있을 때까지 승객을 태우지 않도록 조치했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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