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신진주]

자살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은 우울·불면 등 정신적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가 자살유가족 72명을 조사한 결과, 우울·의욕저하(75%), 불면(69%), 불안(65%), 분노(64%), 집중력·기억력 저하(60%) 등 정신적 고통을 경험하는 비율이 높았다. 복지부는 자살자 유가족에게 1인당 140만원, 최대 300만원의 심리상담·정신과 치료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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