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팩/사진=온라인 쇼핑몰

[한스경제 김정희]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팩 2차 판매 당일, 물량 2만장이 12시간만에 동이 났다.

게임 전문 커뮤니티에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팩이 빠르게 품절돼 구매하지 못한 게임 팬들의 볼멘 소리가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사려면 부산까지 가야 한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가격 더블(두 배)에 판매 중이다” “물량 좀 많이 풀지, 너무 하다” 등의 의견을 주고 받았다. 11일 진행된 2차 초회판 예약판매에서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30일 열린 부산 광안리 런칭 행사의 선착순 판매까지 겨냥하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초회판인 컴플리트팩을 구성해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통해 판매했다. 판매는 6월 30일과 7월 11일 이뤄졌으며 소비자가격은 29,800원이다. 

출시 때마다 품절 행진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팩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두 세 배가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5만원부터 15만원에 이르기까지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팩은 다양한 선물과 게임 내 혜택이 담긴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팩을 거래하는 중고거래 사이트 글. 출시 정가 29,800원을 훌쩍 넘었다./사진=포털 사이트 캡처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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