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더 비지트' 스틸컷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영화 ‘더 비지트’(2015)의 반전 결말이 주목 받고 있다.

‘더 비지트’는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출연해 반전 영화의 새로운 계보를 쓴 ‘식스 센스’(1999)를 연출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작품이다. 샤말란 감독은 ‘더 비지트’ 개봉 당시 “‘더 비지트’ 만큼은 아무에게도 넘겨주고 싶지 않았다”고 밝힐 만큼 이 영화에 대한 애정이 깊다.

‘더 비지트’는 ‘식스센스’에서 느꼈던 가슴 철렁한 장면들이 영화의 주요 관람 포인트다. 1인칭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촬영돼 한정된 촬영 장소와 장비로도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긴박함과 소름끼치는 공포를 느낄 수 있다.

배우 올리비아 데종(베카), 에드 옥슨볼드(타일러) 등이 열연했다.

‘더 비지트’는 국내 개봉 약 한달 전 북미에서 첫 선을 보였다. 그 해 극장에 걸린 스릴러 공포 영화 중 오프닝 수익 1위를 기록했으며 제작비의 12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미드나잇 패션 부문에 초청돼 처음 관객들과 만났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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