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 농협금융, 내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진출 확대 추진

농협금융지주가 내년에 동남아지역에서 은행과 비은행부문의 글로벌거점을 대폭 확충할 계획을 밝혔다. 인도네시아에 은행과 캐피탈 거점확보를 위해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베트남에서는 현지 금융그룹, 협동조합 단체들과 협력해 손해보험, 농기계 리스, 소액대출사업 등 비은행 부문 거점을 확충할 예정이다. 미얀마와 캄보디아에서는 소액 대출업을 중심으로 농기계 할부금융 등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에서는 중국 공소그룹과의 협력사업을 은행, 손해보험, 소액 대출업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 신한은행-GS리테일, ‘스마트뱅크 @GS25’ 업무협약 체결

지난 23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위성호 신한은행장(왼쪽)과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앞으로 신한은행 고객이 GS25 점포에 있는 ATM에서 입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수수료를 면제받게 될 전망이다. 신한은행과 GS리테일이 지난 23일 맺은 '스마트뱅크 @GS25' 업무협약(MOU) 덕분이다. 두 회사는 올해 안에 GS25 점포의 모든 ATM에서 신한은행 ATM과 동일한 조건의 수수료로 입출금 및 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서비스는 12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또 신한은행은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편의점을 이용하면서 남은 거스름돈이나 소액을 저축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저금통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 KEB하나은행-SK브로드밴드, 소상공인에 할인·우대금리 혜택주는 업무협약 체결

오태균 KEB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장(오른쪽)과 최진영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이 서울 중구 소재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과 SK브로드밴드가 소상공인 창업 및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전용 통신·금융상품 제공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EB하나은행은 'SKB 가입사장님 성공지원 대출'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에게 낮은 대출 금리와 함께 최대 0.5%P 우대금리 혜택을 준다. SK브로드밴드는 '사장님성공지원 프로모션'을 통해 통신·보안 서비스 상품 결합에 따라 최대 61% 할인을 제공한다.

■ 국민은행-알스퀘어, 부동산 플랫폼 콘텐츠 강화 업무협약 체결

국민은행과 국내 최대 사무용 부동산 전문 기업인 알스퀘어(Rsquare)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KB부동산 Liiv ON(리브온)’ 이용 고객들에게 비주거용 매물 콘텐츠를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알스퀘어는 국내 최대 사무용 부동산 전문업체로 국내 유일의 전수조사방식의 공실 정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전국 주요 도시 9만개 이상의 임대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무실 임대차 계약부터 인테리어, 가구, 제반 서비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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