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기아자동차 노사도 손을 맞잡고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기아차는 18일 진행한 2017년 임협 찬반투표 결과 찬성 66.6%가 나왔다고 밝혔다.

전체 투표자는 2만6,760명으로, 1만7,809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는 8,902명, 기권은 2,043명이다.

이번 타결 내용은 기본급 5만8,000원 인상, 성과격려금 300% + 28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40만원 등이다.

그 밖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20억 출연, 정년퇴직 예정자 지원프로그램 확대 개편 등도 담겼다.

기아차는 19일 오후 1시에 임단협 타결 조인식을 열 예정이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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