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사진=OSEN

방송인 김흥국이 아들을 유학 보내고 기러기 아빠가 된 이유를 공개한 일화가 눈길을 끈다. 

김흥국은 2016년 7월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기러기 아빠가 된 속사정을 털어놨다. 김흥국은 "동현이, 아들 때문에… 초등학교 졸업하고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다 보니, 나는 자랑스러운데 아들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편한 세상 가서 공부하고 뛰어놀고 하면 좋겠다 싶어서 아내와 상의했다. 처음 간 데가 호주 시드니였다"라고 아들의 유학을 결정한 배경을 밝혔다.

김흥국./사진=채널A '아빠본색' 캡처

김흥국은 아들의 근황도 전했다. 그는 "아들은 이제 한국에서 군대 갔다 오고 지금 취직했다. 난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풀어주는 스타일인데 아내는 늘 불안해한다"고 말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둔 김흥국은 자녀를 모두 해외로 유학 보내고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왔다.

디지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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