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가 아이유에게 쏠렸던 조명을 3주 만에 되돌렸다. 
대중의 관심 척도인 버즈량 집계에서 앨범 컨셉트 논란의 아이유에게 정상을 빼앗겼던 엑소였다. 
엑소는 12일~18일 1주간 국내 118개 매체의 기사수와 SNS 언급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버즈량에서 14만 9,358건을 기록했다. 지난주 19만 4,148건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빅뱅, 아이유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위는 빅뱅이 12만 3,906건이며 전주 90만여 건을 올렸던 아이유는 5만 3,462건으로 급격히 줄어 3위를 차지했다.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의 공연 마지막 날인 15일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기사량 26건, SNS 버즈량 5,400건, 댓글 버즈량 61,855건으로 총 7만 1,638건을 올렸다. 
엑소는 지난 13~15일 3일간 오사카 공연에서 13만 5,000여 관객을 끌어모으며 한·일 양국의 관심이 집중됐다. 일본 데뷔 싱글은 발매 첫 주 14만 7,000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역대 해외 아티스트 데뷔 싱글 사상 최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빅뱅 역시 같은 무렵 도쿄돔 콘서트로 화제를 모았지만 2만여건 차이로 버즈량 1위를 엑소에게 넘겼다.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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