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사진=영화 '아이언맨' 스틸컷

[한국스포츠경제 이상빈]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3')가 개봉 13일째인 7일 누적 관객 수 9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를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3)의 출연료에 관심이 모아진다.

2016년 12월 MBC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받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출연료가 최대 1억 달러, 우리 돈 무려 1,200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는 '어벤져스' 시리즈 사상 최고액이다. 심지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총 예산의 30%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 사실을 전한 매체는 "제작사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팬들을 모으는 가장 확실한 배우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대체자를 찾는 게 불가능하므로 결국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현재 제작 기획 단계인 '아이언맨4' 출연을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30여 명에 가까운 슈퍼히어로가 총출동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와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기존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볼 수 없던 히어로도 이번 영화에 등장한다.

영화는 우주로 모인 새로운 '어벤져스'가 최강의 적 타노스(조슈 브롤린)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가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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