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고영훈] 현대라이프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5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6년 연속 적자였던 현대라이프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을 내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현대라이프 측은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력, 보장성 보험 판매와 퇴직연금, 텔레마케팅 채널 등에 주력한 결과라고 전했다.

최근 실시된 유상증자에서 실권주 전량을 푸본생명이 인수하면서 현대라이프는 새 전기를 맞고 있다. 이에 현대라이프는 최대주주인 푸본생명과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푸본생명은 2015년 말 현대라이프 유상증자에 참여한 이후 임직원을 파견하며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푸본생명은 자산 250조원 규모의 푸본금융그룹 계열사다.

현대라이프는 올해 자산운용 및 리스크관리 차별화, 텔레마케팅 강화, 퇴직연금 시장 영업력 확대 등 마케팅 전략에 주력해 경영정상화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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