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금리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한 한미 간 금리격차가 확대될 경우,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줄어들 수 있어 보험회사들은 신종자본증권에 집중돼 있는 현재 자본확충 상황에서 탈피해 다양한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보험회사의 외화표시 신종자본증권 발행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신종자본증권은 주식처럼 만기가 없거나 매우 길고, 채권처럼 매년 일정한 이자나 배당을 주는 금융상품을 의미한다.보험사들은 신지급여력제도(K-ICS)와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자본확충 규모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해 보험사들이 최근 보장성보험 판매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무해지환급형, 질병후유장애 등의 보장이 담긴 건강보험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손해보험업계가 간편건강심사나 생애주기 맞춤 등에 대비한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고객 끌어모으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의 '더알찬건강보험'은 지난해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알찬건강보험은 지난해 6월 출시돼 현재까지 15만7644건이 판매됐다. 비슷한 구성의 농협손해보험 '가성비굿건강보험'은 이달
현대라이프가 외부활동 증가로 인한 교통재해사고를 대비한 '제로(ZERO)교통재해보험'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현대라이프 제로교통재해보험은 2~3만원대의 저렴한 보험료로 혹시 모를 교통사고에 대해 최고 3억원(사망시)까지 보장하며 장해·입원·수술비까지 종합 보장한다는 특징이 있다.만기 시까지 오르지 않는 비갱신 상품으로 보장은 보장대로 받고, 5년마다 50만원의 건강축하금과 만기 시 200만원의 만기환급금까지 받을 수 있다.현대라이프 제로교통재해보험 가입 시, 일반적인 생활사고에 대한 수술비도 보
우리카드는 29일 대표상품 '카드의정석'이 출시 3달 만에 50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지난 4월 2일 우리카드는 포인트 적립 혜택에 예술적 디자인이 더해진 신상품 '카드의정석 포인트(POINT)'를 출시했다.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출시 두 달 만에 30만좌, 석 달 만에 50만좌를 돌파하며 일반적인 범용카드에 비해 빠른 발급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우리카드 측은 카드의 인기비결로 포인트 적립 혜택을 꼽았다. 모든 업종에서 업계 최고 포인트 적립율인 0.8%를 기본으로 적립해주며, 전월 실적 30만원 이
미래에셋생명이 29일 온라인보험 출시 5주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2013년 6월 다이렉트보험이란 이름으로 국내 온라인 보험 시장에 첫선을 보인 미래에셋 온라인보험은 이날부터 출시 5주년을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올해 5월 말 기준 미래에셋 온라인보험을 통해 가장 많은 고객이 가입한 '베스트 5' 상품을 확인하고,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으로 지인에게 추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엘포인트 3만점을 증정한다. 또, 이벤트 기간에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국내 시장 역시 금리변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일반 예·적금 상품에도 포트폴리오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저축자금은 이자가 높은 상품에 금리변동에 대비해 단기로 자금을 운영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다. 현재 12개월 이하 저축은행 우대금리 예·적금 상품 중 12개월 정기예금에선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12개월 만기 적금에선 OK저축은행이 가장 높은 이율을 제시했다. 주식이나 펀드 등 투자상품이 맞지 않는 보수적인 소비자들은 예적금에 가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정기예금은
내일부터 카드·캐피탈사 등 여신금융업권도 실직이나 폐업으로 인해 어려운 처지의 대출자들의 원금상환을 유예해 주는데 동참한다.여신금융협회는 28일 취약·연체차주 지원 및 보호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여신전문금융회사 가계대출 프리워크아웃 활성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고 밝혔다. 이 가이드라인은 오는 29일부터 시행된다.앞서 금융위원회의 취약·연체차주 지원방안의 취지를 고려해 여신금융협회는 가계대출 뿐만 아니라 할부·리스·카드론 등을 지원대상에 포함
하나카드는 28일 한국은행과 하나카드 본사에서 경기예측 고도화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하나카드는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빅데이터 관련 내부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왔으며 본격적인 외연 확대를 위해 그 동안 외부기관의 빅데이터 사업을 전개하고자 노력해왔다.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하나카드 역량을 확대할 수 있고, 하나카드가 제공하는 빅데이터를 경기동향 분석에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기관인 우리나라 중앙은행 한국은행과 업무협약(MOU)를 맺게 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은행은 경기동향 모니터링을 위한 하나카
동양생명은 사망보험금 뿐만 아니라 생활자금까지 지급하는 '(무)수호천사행복플러스통합종신보험(보증비용부과형)'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무)수호천사행복플러스통합종신보험(보증비용부과형)'은 금리가 하락해도 최저해지환급금을 보증하는 1형(해지환급금보증형)과 해지환급금 보증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생활자금을 지급하는 2형(생활자금지급형)으로 구성됐다.1형은 금리가 변동해도 2.75%의 이율을 적용한 최저해지환급금을 보증하는 상품으로, 사망보험금이 체증하지 않는 스탠다드형 또는 10년 후
ABL생명은 자사 인터넷보험(이하 ABL인터넷보험) 가입시 공인인증서 없이 카카오톡 앱을 통해 간편하게 인증 받을 수 있는 '카카오인증서 전자서명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카카오인증서 전자서명 서비스란 공인인증서나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인증 전자서명 서비스다.이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은 ABL인터넷보험 상품에 가입할 때 청약 마지막 단계에서 카카오인증서를 선택해 서명요청 메시지 확인 후 등록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쉽게 전자서명을 진행
주유 단가가 높을 때 소비자들은 단가가 낮을 때와 비교해 '가득 채워달라'는 주문을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상으로는 단가가 높을 때와 낮을 때를 비교해 9.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BC카드는 주유 리터(ℓ)당 단가 변동에 따른 고객의 주유 결제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28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BC카드 빅데이터R&D팀은 지난 2015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3년 동안 주유업종에서 발생된 카드결제 데이터와 한국석유공사(Opinet)에 고시된 유종 및 월별 단가를 종합해 ℓ당 주유단가에 따른 고객 결제 패턴을
예금보험공사는 28일 예보제도 및 금융경제 관련 학술등재지 금융안정연구 제19권 제1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호에는 '시스템리스크의 측정 및 관리 : 서베이와 제언' 등 5개의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위험 특성에 따른 시스템리스크 측정방법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거시건전성 정책을 조사하고, 우리나라의 시스템리스크 관리체계의 개선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예보 관계자는 "시스템리스크 대응은 각 기관간 공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기에 관계기관협의회를 단계적으로 정례화·법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호에서 정보
사회초년생인 20대들이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경우 가장 싼 보험료를 책정한 보험사는 MG손해보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악사(AXA)손해보험과 흥국화재는 보험료가 비싼 편이었다. MG손보의 경우 전 차종에서 가장 저렴한 보험료를 선보였다.27일 보험업계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한화손보·롯데손해보험·MG손보·흥국화재·AXA손해보험·더케이손보 등 11개 손보사
현대해상은 자사 대표 홈페이지가 업계 최초로 '굿콘텐츠서비스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굿콘텐츠서비스인증은 서비스 기술, 이용자 편의성, 고객 관리 등을 평가해 사용자가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를 발굴해 품질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한다.현대해상은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이 손쉽게 정보를 탐색하고 비교해볼 수 있는 보험상품 안내와 보험금 청구와 관련된 상식을 얻을 수 있는 보상가이드 등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고객들이
신용보증기금은 27일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유동화회사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보의 유동화회사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유동화증권 발행 시 13개 사회적경제기업의 회사채 33억원을 기초자산에 포함해 자금을 지원한다. 이들 기업에는 AAA등급 공모사채에 해당하는 금리와 후순위채권 인수 면제 등 우대조치를 통해 약 2.5%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신보는 사회적경
전국 222개 우체국에서 채권형펀드 등 저위험 펀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27일 제12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우정사업본부의 펀드판매업 인가를 심의·의결했다.2016년 4월 금융위는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 일환으로 서민 금융기관에 대한 펀드판매업(집합투자증권 투자매매·중개업)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예비인가 후 본인가를 신청했다.우정사업본부가 취급할 수 있는 상품범위는 머니마켓펀드(MMF), 국공채펀드, 일부 채권형펀드(주식편입비율 30%이하) 등 저위험
지난해 불완전판매비율이 가장 낮은 손해보험사는 악사(AXA)손해보험이 차지했다. 대면조직이 있는 손보사 중에선 NH농협손해보험의 불완전판매비율이 가장 낮았다. AXA손보는 다이렉트 채널 맞춤 전략을, 농협손보는 지역 단위농협을 중심으로 고객 친화 정책을 펼친 결과다. 이에 반해 에이스손보는 가장 높은 불완전판매비율을 보였다.27일 보험업계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2017년 손보사별 불완전판매비율은 AXA손보가 0.01%로 가장 낮았으며 NH농협손보가 0.04%로 그 다음 순이었다. 업계 평균이 0.14%인 것을 감안할 때 상당히 낮
우리카드는 27일 국내 금융사 최초로 '아시아채권활성화 프로그램(Asian Bond Grant Scheme) 대상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은 싱가폴 증권거래소에서 '우리카드 해외ABS' 공동 투자자인 DBS은행과 ING은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싱가폴에서 최초로 채권을 발행하는 아시아 비은행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지원 혜택을 준다. 싱가폴 증권거래소 상장 및 싱가폴계 주관사 참여, 싱가폴달러(SGD) 2억달러 이상 발행 등의 3가지 요건을 충족하면 채권 발행비용을 SGD로
삼성카드는 본인확인을 위한 상담원 통화 없이 신청자가 입력한 내용을 바탕으로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카드를 발급하는 '디지털 원스톱 카드발급 체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삼성카드가 도입한 '디지털 원스톱 카드발급 체계'를 통해 카드 신청에서부터 발급 및 이용까지 통화 없이 5분이면 가능하다.삼성카드의 '디지털 원스톱 카드발급 체계'는 본인확인을 위한 상담원 통화 절차를 없애 카드 발급시간을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신청인이 신분증을 촬영해 앱에 등록하고, 계좌인증을 통
신한카드는 신한은행과 함께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 사업자로 재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와 관련해 고홍석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장, 이종명 신한카드 마케팅본부장, 이병철 신한은행 기관고객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서울시청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신한카드-신한은행 컨소시엄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장애인, 유공자,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하철 요금을 면제해 주는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 발급 업무를 향후 3년간 담당하게 된다. 신한 컨소시엄은 지난 2008년부터 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는 관계 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