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배우 김희애가 열아홉살 연하 유아인과 키스신을 추억했다.
김희애는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서 드라마 '밀회' 속 유아인과 선보인 격정적인 키스신에 대해 "한두 살 어린 것도 아니고 민망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도 "유아인 덕분에 연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며 "웃음이 나올까 봐 잔뜩 걱정했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간 순간 확 돌변하는 유아인의 남다른 눈빛에 자극을 받아 집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MC 신동엽, 서장훈은 김희애에 애정신 촬영할 때 가족들의 반응이 어떤지, 첫 키스신 상대는 기억나는지 등 폭풍 질문했다. 김희애는 솔직한 답변으로 '母벤져스' 김건모, 박수홍, 김종국, 토니안 어머니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1일 오후 9시5분 방송.
사진=SBS 제공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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