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최태준, 오윤아, 정문성, 황정음(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한국스포츠경제=최지윤 기자] SBS '훈남정음' 주역들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남궁민은 20일 제작사 몽작소, 51K를 통해 "배우로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좋은 연기를 보여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감독님과 스태프들 정말 고생 많았고, 즐겁게 촬영해 기뻤다.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준 시청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극중 남궁민은 상처 많은 '연애 지존' 강훈남으로 변신, 로맨스와 코믹 감성 연기를 완벽 소화했다. 유정음 역으로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보여준 황정음은 "화창한 봄부터 무더운 7월까지 고생 많았던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게 옆에서 으쌰으쌰하며 끝까지 함께 달려와 준 모든 배우들과 늘 힘내라고 응원해준 시청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태준은 "준수라는 순수하고 배려심 넘치는 인물을 맡게 돼 행복했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빨리 찾아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모두 사랑한다"고 했다.

양코치(오윤아)와 육룡(정문성) 커플도 시청자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윤아는 "친근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변신했는데, 많은 시청자들과 가까워져서 만족스럽다"고 털어놨다. 정문성은 "'훈남정음'은 감사한 작품이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 따뜻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육룡이라는 매력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행복했다"고 했다.

사진=몽작소, 51K 제공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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