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한국 축구가 4강에 진출했다. 4강전 상대로는 ‘박항서 매직’이 퍼지고 있는 베트남으로 이번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역대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다. 현재 베트남 전역에서는 수백만 명의 인파가 거리로 뛰쳐나와 국기를 흔들고 춤추고 노래하며 뜨거운 축구 열기가 펴졌다며 외신들은 전했다.

운명의 4강전, 한국과 베트남 중 어느 팀이 결승 진출 티켓을 가질 수 있을까. 지난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7,346명에게 접촉을 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의 최종 성적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금메달’을 전망한다는 응답은 47.2%로 집계됐다. 이어 ‘은메달’은 17.1%, 동메달은 10.9%, 4위는 5.0%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80%), 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로 응답률은 6.8%다.

한편 이번 4강전은 한국과 베트남이 오는 29일 (한국시간 오후 6시)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어 한국인 사령탑과의 맞대결이 국내 팬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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