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제 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버닝’이 지난 8월 29일 프랑스에서 개봉했다. 한국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버닝’은 8월 마지막 주 개봉한 13개 작품 중 전국 박스오피스 3위, 파리 박스오피스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현지 영화 팬들은 이창동 감독의 8년만의 신작 ‘버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던 바 있다.

이번 박스오피스 성적은 기존에 프랑스에서 개봉했던 한국영화들의 성적을 능가하는 것으로 2009년 이후 프랑스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부산행’ ‘아가씨’에 이어 TOP3를 기록했다.

프랑스의 유력 언론사 ‘Le Monde’와 ‘Le Figaro’는 전면에 걸쳐 ‘버닝’을 극찬하는 기사를 냈으며 ‘Libération’는 3페이지에 걸쳐 영화를 소개했다.

사진=프랑스 배급사·신문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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