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세계 최초 ‘게임 아이템’ 저장하는 가상화폐 지갑 출시
엔진, 세계 최초 ‘게임 아이템’ 저장하는 가상화폐 지갑 출시
  • 허지은 기자
  • 승인 2018.09.07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엔진 스마트 월렛, ERC-1155 이더리움 토큰 표준과 ERC-721 토큰 지원
'크립토키티', '갓언체인드' 등 게임 아이템 저장 가능...해킹 위험 크게 낮춰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엔진(Enjin)이 세계 최초로 게임 아이템을 저장할 수 있는 '엔진 스마트 월렛(Enjin Smart Wallet)'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엔진 제공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엔진(Enjin)이 세계 최초로 게임 아이템을 저장할 수 있는 '엔진 스마트 월렛(Enjin Smart Wallet)'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엔진 제공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 엔진(Enjin)이 세계 최초로 게임 아이템을 저장할 수 있는 가상화폐 지갑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게임에 접속해야만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는 기존 틀을 깨고 가상화폐 지갑을 통해 아이템 관리는 물론 해킹 위험도 낮췄다는 설명이다.

엔진이 이번에 출시한 가상화폐 지갑은 새로운 ERC-1155 이더리움 토큰 표준과 ERC-721토큰을 지원하는 ‘엔진 스마트 월렛(Enjin Smart Wallet)’이다. 이 지갑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과 같은 주요 가상화폐는 물론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 아이템까지 저장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지갑에 저장할 수 있는 게임 아이템은 ‘크립토키티’, ‘갓언체인드(Gods Unchained)’ 두 게임의 아이템에 한한다. 현재 ERC-1155 이더리움 토큰 표준을 적용한 ‘에이지 오브 러스트(Age of Rust)’, ‘워 오브 크립토(War of Crypto)’, ‘9라이브즈 아레나(9Lives Arena)’ 등도 연동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엔진 관계자는 “게임 개발사별로 API와 스마트 컨트랙트 공유를 해야 연동이 되기 때문에 연동 작업이 간편한 ERC-721 게임을 우선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게임 캐릭터와 아이템에 대한 엔진 스마트 월렛으로의 연동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RC-1155 이더리움 토큰 표준은 엔진사의 비텍 라돔스키 최고 기술책임자가 지난 7월 제안한 새로운 이더리움 토큰 표준이다. 기존 ERC-20기반과 ERC-721 토큰 표준 기반 아이템 다수를 제작할 때 반복되는 소스 코드를 없애 이더리움 상의 불필요한 코드가 생기지 않도록 해 효율성과 처리속도 면에서 대폭 개선됐다는 특징이 있다.

막심 블라고프 엔진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최대 게임 개발 플랫폼 유니티 게임 엔진과 엔진 플랫폼이 결합된 엔진 유니티 SDK(소프트웨어 개발 킷)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전세계 450만명의 게임 개발자들이 ERC-1155 표준 기반의 크립토 아이템을 제작하기 시작할 경우 엔진 스마트 월렛 사용자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